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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차 바꿨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06-13 09:18:07
추천수 0
조회수   1,688

제목

[잡담] 차 바꿨습니다..

글쓴이

조재호 [가입일자 : 2002-02-26]
내용
별 영양가 없는 얘기지만 자게에 새 게시물 하나 추가한다는 생각으로 적습니다.

그간 잘 몰아왔던 애마를 처분하고 저번주에 SUV로 하나 입양했습니다.
이번에 바꾼 차는 QM5 가솔린 RE 모델입니다.
새 차를 살까 하다가.. 감가상각도 있고 여태 새 차 보단 보증기간 남아있는 중고차 상태 좋은거 싸게 사서 타고다니자 해서 걍 질렀습니다.

주변서 QM5 산다고 하니 열에 아홉은 말리더군요
인기 없는 차다..
수리비 겁나 비싸다..
걍 예전처럼 LPG 사면 될텐데 갑자기 웬 가솔린??

어차피 1년 주행거리 6,7천km 정도이고 밀리지 않는 시내 위주로 독거노인 혼자 운전하다 보니 그냥 가솔린 차량으로 질렀습니다.
완전무사고에 단순 교환도 없는 차인데 한 일주일 몰아보니 왜 그런 말들이 나왔는지 알겠네요
어제 엔진오일과 에어컨필터 교환하면서 찍힌 금액보고 컥~

그간 잘 타오던 애마는 폐차를 했습니다.
8년 넘게 제 발이 되어준 고마운 넘인데 보낼 때 참 아쉽더군요

이번 차도 곱게 곱게 잘 타고 다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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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2019-06-13 10:07:54
답글

qm5 휘발유차 명차라더군요 그런데 수리비가후덜덜하다던데 사실이군요

조재호 2019-06-13 12:18:02

    차는 잘 나온거 같습니다. 서스펜션이 좀 단단한 편인데 연식에 비해 편의장치는 현기차보다 약간 아쉽네요

조용범 2019-06-13 10:51:00
답글

얼마나 나왔습니까? 궁금하네요.

조재호 2019-06-13 12:18:58

    엔진오일 교환 공임만 35,000원이고 에어컨 필터 공임도 비슷하게 나왔네요.. ㅠ.ㅠ

장순영 2019-06-13 13:06:23
답글

타던 차 폐차보낼 때 기분이 참 묘합니다...타던 말(?)도 아니고 그냥 고철덩어린데...왜 그렇게 마음이 쓰이던지요...ㅠㅠ

조재호 2019-06-13 13:18:17

    맞습니다. 제겐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라 더 같이 있어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해줬습니다. ㅠ.ㅠ

조영석 2019-06-14 00:16:13
답글

폐차 직전에 그동안 고생했다고 술 한잔 주었습니다.
세차도 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되어서 세차장까지 가지 못하고 중간에 섰지요.

내 몸 한 구석 잃은 듯합니다.

조재호 2019-06-14 11:17:54

    그 기분 이해합니다. 지금 차 더 아끼며 타셔야겠죠~ ^^

김민성 2019-06-14 14:44:29
답글

아내와 연애할 때 장만한 첫 차를 폐차장에 보낼 때는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동안의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어요.

아내와 함께 데이트 하던 즐거움,
결혼식날 차에 장식 달고 호텔 가던 생각(저는 운전하고 아내는 옆에서 축의금 받은 것 세고...)
딸내미가 어릴 때 한밤중에 고열이나 비상등 켜고 응급실 가던 생각.....

성덕호 2019-06-15 00:11:55
답글

안전운행 기원합니다. 새로운애마의 건강도 같이 기원합니다.

박병주 2019-06-15 10:46:31
답글

그전에 탔던 몹쓸차(?)
무료수거함뉘돠.
ㅠ ㅠ

박현섭 2019-06-15 11:15:15
답글

저도 작년쯤에 폐차를 했지요. 애들 간난쟁이 때부터 같이 타던 차라 애들이 더 서운해 하더라구요. 예전차가 더 좋았다고,
애들한테 이제 보내줄때가 됐단다. 35만 타고 보내줬습니다. ^^;; 저도 그차에 추억이 많았는데... 안전운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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