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조의 자본금을 가진 대기업에서
경비절감 차원에서 직원 수를 최소화하고
1인당 근무량을 최대치로 늘리고
상하 엄격한 계급제도를 적용하여
톱니바퀴같은 조직사회를 고수하는 작금의 세테인데....
우선 보기엔 대단히 능률적으로 보이지만
나중 시간이 흐르면
기업의 발전에 위해가 된다는 사실을 아는 기업가라면
우선 직원 복지나 인권에 신경쓰고
같이 배려하며 조금 느린 발전의 방향을 잡는
그런 사회가 바람직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대단지 아파트에서
관리비 줄이려고 경비원 해고하고
한 명당 노동력을 최대한 짜내는 곳은
삭막한 분위기이며
돌발 상황에 정작 인간적인 대처가 필요하면
어찌될지요.
그러지 않고 관리비 조금 더 내더라도
가능한 직원을 두는 아파트라면
삶의 환경이 좀 쾌적해지겠습니다.
냉철함이 이 시대의 덕목이 아니라
여유로움과 느림을 미학으로 여기는
가치관이 자리잡는다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여
살만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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