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든, 20대든, 60대든, 70대든 상관 없습니다.
자기 생각만 고집하면서 절대로 그 밖의 영역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모든 경우가 다 무서운 것입니다.
7살짜리도 마찬가지고, 죽기 직전의 노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만이 옳다고 믿는 것은
다 무섭습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 밖의 세계가 있을 지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지혜의 출발이죠.
내가 옳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것을 일방적으로 주장하고 남을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예이고, 남의 마음을 느끼기에 타인을 해치는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 덕이고, 내 관점은
그냥 내가 서있는 곳의 일시적 판단일 뿐이라고 생각한다면 도를 아는 사람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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