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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항쟁 기념식을 보며 든 생각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05-18 12:28:14
추천수 5
조회수   1,277

제목

518 광주항쟁 기념식을 보며 든 생각

글쓴이

김진용 [가입일자 : ]
내용
518 기념식을 tv로 보니 군사독재때 민주화운동하는 대학생 잡아넣던 공안검사가
이제는 야당대표 자격으로 기념식에 참석했더군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왔을까요?
얼마전 독재타도 외치는 거보고 이게 무슨 블랙코미디인가 했었는데.. 참..

저는 87세대는 아니지만 직후 대학생이 되었는데 하필 운동권 학생회장 선배 작업실에서
기숙하는 바람에 색다른 경험을 좀 했었습니다.

작업실 앞에서 형사가 지키고 서있기도 했고
밤에 알바 끝나고 배고파 라면을 사서 자켓 안에 품고 작업실로 뛰어오는데
전경이 뒤쫓아와 잡혀서 혹시 화염병 같은거 아니냐고 검문당한 적도 있고..

가방검문 당하다가 정작 꼬투리 잡힐 만한 하얀표지의 책은 대충 넘어가고
아무 상관없는 전공영문원서가 빨간색 표지라서 한참을 의심의 눈초리를 받은적도 있습니다.
대학가에 긴장이 고조될때는 혹시 작업실에 도청당할지도 모른다는 망상에 제대로 대화도 못한적도 있고요.

대학생들을 괴롭히던 그 공안검사가 요직에 앉아 아직도 블랙코미디를 하는걸 보니
기분이 좀 거시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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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호 2019-05-18 12:30:41
답글

야당 인사중에 박수안치는 인간들있더군요...아주 순화시킨 용어로다가..
보릿자루 인사들..

이상희 2019-05-18 14:11:33
답글

사람이라면 그 입에서 감히
임을 위한 행진곡이 나올 수 있는가

대다수 국민들이 슬퍼하고 추모하는
자리에서까지 그런 역겨운 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입에선 쌍욕만 나오는구나

황머시기씨 진심,감동이 1원어치만
있어도 박수를 처주겠소만
아무리 좋게봐도 단 1전어치도
없는 것 같소

요새도 삭발인지 뭔지 하나
모르겠는데 당신이 나서서
한다면 박수도 치고
지지도 해 드리리다!

조영석 2019-05-18 15:26:05
답글

일부러 논란을 일으켜 저쪽 동네 대선 후보 굳히기 작전 같습니다.

정태원 2019-05-18 17:03:51
답글

가서 놈심 삼다수 물병이라도 쳐맞아 수꼴들 결집을 꾀하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87년 대선 떄도 노태우가 광주 가서 물병인가 계란인가 쳐맞고 자기 동네 가서
두들겨 맞고 왔다고 일러바쳐 결집한 경력이 있죠
저는 나베건 엊그제 한센병 씨부린 국개건 무슨 각종 망언들..그들이 멍청하거나 욱해서 씨부린 말들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 정치적으로 계산된 말과 행동들이라고 봅니다..
국개가 일반인보다 멍청할까요?
그들 포함 보좌진까지 일반인보다 정치적 손익 계산 우리보다 빠르고 우리완 비교도 안 되는 고급정보에
한 마디로 밥만 먹고 그런 것만 생각하는 놈들입니다. 그런 것들이 직업인 것들이에요
교활이가 얼마 전 그러더군요
좌파 저 사람들 평생을 거의 여지껏 일도 제대로 안 해본 평생을 놀고 먹은 사람들이라고.. ㅋㅋ
그래서 지는 그 서슬 퍼런 시절에 공안검사로 열일하고 살았나 봅니다

박진수 2019-05-19 08:27:15
답글

쌍판때기를 보면.. 망치로 한번 내리처보고 싶다는 생각은 저 혼자만의 생각일까유.. ㅡ,.ㅡ^

김명운 2019-05-19 10:30:46
답글

이회창은 시대를 잘못 만나 대통령 못되고 혼자 사라졌고 이 부류 사람들은 시대를 잘못 만나 무더기로 쇠락할 것으로 희망섞인 전망을 해봅니다.

이정석 2019-05-19 11:04:07
답글

교안이는 분수에 맞지않는 옷을 입을 희망에 들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아마도 힘들지 않을까요?

지금이야 별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총선 시기가 돌아오면 거의 100% 계파갈등이 발현될 것이니까요.

교안이가 친박과 비박 사이에 어떤 포지션을 가지고 자리할지 그것도 의심스럽고
대주주인 준표나 무성이나 공천과정에 필히 개입할 때
어떻게 정리하고 처신할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만일 교안이가 대권까지 꿈꾼다면
자한당의 계파문제를 원활하게 조정하고 정리해야 하는데
확장성 없는 사고를 가진 인간이라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이야 그럭저럭 봐줄만 하지만
총선과 대선 때 찌그러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김승수 2019-05-19 12:17:20
답글

5.18 막말 사태도 해결 못하는 교안이가 총선 공천때 힘이나 쓸지도 의문이고 , 한마디로 바지라는ㅡㅡ;;

김도범 2019-05-20 01:17:30
답글

그래도 저분이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지지율이 높은 차기 대통령 후보라는 것이...

쪽수주의 헛점 같기도 합니다.
사익,지역주의 쪽수만 해도 기본 40%는 될겁니다.

저런 정신으로 사시도 붙었겠네요.

박진수 2019-05-20 23:45:49
답글

이회충 썅종자는 "민족일보"와는 결코 자유로울수 읖쥬.. ㅡ,.ㅡ^

자칭 대쪽??? 니미 뽕이라고 해야 함이 옳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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