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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역대급이라길래....엔드 게임을 봐버렸,,,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04-27 18:18:18
추천수 1
조회수   1,298

제목

직원이 역대급이라길래....엔드 게임을 봐버렸,,,

글쓴이

장순영 [가입일자 : 2004-09-23]
내용
 직원은 아무래도 아이가 있어서 같이 보느라고 시리즈를 다 봐서 스토리가 연결이 되기도 하겠지만 저는 뭐 아이언맨, 앤트맨, 가디언 오브 갤럭시, 캡틴 마블...뭐 요정도 봤습니다....그래도 대충은 보겠던데 우선 너무 길고요...ㅠㅠ 좀 지루합니다...



그리고 제가 좀 삐딱해서 그런지 마지막 전투 장면은 막강한 화력으로 전쟁을 좋아하는 미국애들 특성이 보여서 그런지 그리 뭐 썩 통쾌하다 그런 느낌도 없고 좀 언짢았어요....히어로물도 물량공세라니...예전엔 그냥 히어로 하나가 나와서 날라 댕기구 하더만...



암튼 미국만 만들어서 팔아 먹을 수 있는 문화콘텐츠네요...돈은 많이 벌겠어요...딱히 부럽거나 그렇지는 않네요...;;;



앤트맨하고 가디언 오브 갤럭시는 나름 아기자기했는데...죄다 나오니까 정신없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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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80 2019-04-27 18:34:46
답글

배트맨 다크 나이트까진 보겠던데 이런저런 잡탕 히어로물들은

나이가 들어서인지 도저히 돈 주고 못 보겠더군요.

비현실적인 영화중에서 그래도 아바타는 참 좋았습니다.

김일영 2019-04-27 19:23:49
답글

저는 1%도 관심없다가 직장에서 어벤져스 한 장면을 짤막한 시간에 봤습니다.

뉴욕 상공에 나타난 거대한 고래를 캡틴 아메리카가 아래에서 위로 쳐다보는 장면이었는데

오! 잠깐 보는데 재미있더군요.

집에 와서 쉬는 날 이거나 봐야지 하고 1,2,3편 보는데...

그 다음은... 개봉날 친구와 같이 4편 보았습니다.

저 어릴 때 스타워즈를 공중파로 명절 때마다 본 것이라면

요즘 세대는 어벤저스를 케이블 방송으로 자주 접하나 봅니다.

이상희 2019-04-27 19:36:58
답글

개봉 다음 날 오후 대한극장에서 봤는데요
영화 시작하고 30분쯤 지나서 졸기 시작했습니다
유독 피곤했는지 잠깐 코도 살짝 골았나봐요..
앞자리에서 단체로 진지하게 보고 있는 청소년들의
따가운 눈총에 잠을 깼고 미안하다고 그러면서
구석탱이로 도망갔습니다.

그후론 정신 바짝 차리고 쭈욱 봤는데
보면서도 "이게 도대체 왜 재미있다는 거지? "만
연속 중얼거리게 되더군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봤는데 젊은 친구들은
아주 몰입해서 재미있게 보는 것 같았습니다

아...내가 문화코드에서는 이제 뒤처지기 시작하나 보다
하는 생각이 드니 조금 슬펐습니다
세시간이 그리도 길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장순영 2019-04-27 19:56:59

    몇 번을 울었다던데....;;;

졸음과 사투를 벌이느라고 눈물이 나긴 했슴돠...

orion80 2019-04-27 20:19:05

    문화 코드가 뒤쳐지는건지 뭔지 잘 모리겠지만 차라리 공각 기동대 같은

일본 만화를 보는 게 더 나은 선택 같습니다.

그래도 일본 만화는 스토리부터 시작해서 획기적인 영상미라도 있지..

애들이 게임 세대라서 그러나??

성덕호 2019-04-28 00:26:53
답글

마블만화속의 캐릭터에 열광했던 어린시절을 가진 미국의 어른세대와 우리와는 문화적괴리가 있을수밖에 없죠
아이언맨, 인크레더블헐크, 캡틴아메리카, 토르, 가디언즈옵갤럭시, 닥터스트레인지, 등등을 섭렵하지 않으면
결코 전체적인 코드를 이해하고 맞춰가긴 힘들것 같습니다.

암튼 아직 예매못해서 못보고 있는데...열풍이 좀 사그러들면 보러갈겁니다. ^^

orion80 2019-04-28 00:33:56

    아~ 우리를 예로 들자면 똘이 장군, 은하철도 999의 철이 메텔, 미래소년 코난하고 포비,

로보트 태권 부이의 훈이, 개구리 왕눈이 하고 아로미 이런 친구들이 영화화 된다면

우리도 그리 된다 이 말씀인거죠?

음,,, 그리 생각해 보니 납득이 될만도 하네요. ㅡㅡ

김지태 2019-04-28 19:49:12
답글

저도 마님이 보자셔서 어제 심야 할인으로 가서 봤는데 역대급은 역대급이더구만요. 와...따 역대급으로 지루해 죽는줄 알았슴다. 내 옆자리 팝콘만 퍼먹던 뚱땡이 아지매는 순간 쳐먹는 소리가 안나더니 드르렁~~~저도 정말 앞다리 꼬집어가며 참을인을 새기며 겨우 다봤슴다. 보는내내 다음편 또 나오면 절대 안본다, 다음편 또 만들면 정말 개색끼들이다. 앞으로 마블과는 영원히 빠이빠이다 중얼거리면서 참고 또 참았슴다.제가 전에 블랙 팬서 보면서 이렇게 재미없는 히어로물은 처음이라 제 영화인생 처음으로 영화보다가 잠들었는데 또 그러기 싫어서 정말 눈에 성냥개비 꽂아 버텼슴다.

영화 끝나고서 엔딩 올라갈때 메롱~ 다음편 또 있지롱 할까봐 끝까지 다 지켜봤슴다. 티져 나오면 영화관 불질러 버렸을지도 모름다.

저도 브루스 윌리스가 귀신이야와 같은 한줄 스포일러가 근질거리는데 대만에서 그 짓 하다가 쳐맞았다는 뉴스를 보고 참습니다.

암튼 해괴한 상업성만 쳐바른 잡탕찌개같은 영화 끝나서 속이 다 시원함다.

orion80 2019-04-28 22:58:19

    ㅋㅋㅋㅋㅋㅋ

시대에 뒤떨어지든 말든 20세기에 아직 머물러 있는 우리가












뿌듯하고 아주 자랑스럽습니다.ㅡㅡ

orion80 2019-04-28 23:57:33
답글

궁금해서 관객수를 살펴 봤더니..

개봉 일주일도 안 지났는데 500만 이랍니다. ㄷㄷ

21세기 사람들과 어울리려면 나도 봐야 되나?

성덕호 2019-04-29 10:00:54

    블랙사바스의 아이언맨이란 헤비메틀곡에 열광하던 세대가 아니면
한편딸랑 본다고 그 방대한 히어로의 세계관이 다
이해되진 않을것이기도 하오니

그저 이세상의 트렌드려니 하고 참고 보시길
참고로
이 한편의 어벤져스 완결을 위해
마블스튜디오가 10년넘게 20편넘는 각각의 히어로영화및어벤져스영화 그리고 쉴드 미드등을 기획하고 발표해 왔다는 큰 그림을 받아들여야
일말의 재미와감동을 느끼지 않을까해요~~

김지태 2019-04-29 19:35:19

    보헤미안 랩소디 졸라 씹었다가 유튜브에서 다구리를 맞아 이런 얘기 다시하고 싶지 않지만 와싸다라서 제 소감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퍼스트 어벤져를 시작으로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앤트 맨, 토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스파이더 맨등 얼마전 개봉한 캡틴 마블만 빼고 연결되는 영화 모두 다 봤지만(아직 관계없는 베놈까지) 방대한 히어로의 세계관 이라기 보다는 한편의 하나의 영화 시리즈로도 부족해서 이 영화 저 영화 섞어넣어 다른 영화를 안보면 이해하지 못하게 하는 상업적 꼼수만 가득한 영화다...마 이래 결론을 내리고 싶슴다.

엔드 게임도 마찬가지로 적어도 앤트 맨, 닥터 스트레인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토르 라그나로크, 블랙 팬서를 안 본 사람은 잘 이해가 안갈 수 밖에 없는 잡탕찌개였다

이런 연속극 같은걸 넘어서서 이종 변종같은 영화는 더이상 보기가 싫다....마 이래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미리 밝히지만 터미네이터, 스타워즈, 혹시라도 어벤져스 새 영화 나오면 더는 안보겠다라고 다짐합니다. 울궈먹어도 적당히 울궈 먹어야지.

마 열광하는 층에 대해서는 그건 개인의 자유이므로 전혀 뭐라하고 싶지않고 저처럼 별로 안좋게 보는 쪽도 있다...마 이래 이해해 주셨음 합니다. 솔직히 마님이 보자고 안했으면 안봤을겁니다. 마님은 마블을 좋아하는 쪽 이라서 캡틴 마블 개봉했을때도 보러가자는걸 저는 보기 싫어서 요래 조래 피했는데 이번에는 피할 수 없었다...그러나 보고난 후 소감은 마님도 졸라 지루하다 였슴다.

orion80 2019-04-29 23:11:29

    막장 드라마만 좋아하는 아내가 이토록 이뻐 보이긴 시상 태어나 처음입니다.

테레비 채널권 뺏긴 거에 대해선 아직 분이 안 풀리지만 그래도 마블 같은 영화에

들러리 안 당해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김지태 2019-04-30 00:58:24

    테레비 채널 뺏긴걸 분해 하시다니 이해할 수 읍씀다. 울집은 TV에도 인터넷 연결 시켜놓고, 와이파이 빠방하게 해놓고 방 방 마다 TV가 있어 싸울 일이 읍씀다. 거실에서 보구계심 지는 제방에서 봄 됨다, 울집도 마님과 저의 TV 취향이 극과 극이라 사맛디 않아 위 방법으로 해결했슴다.

지방엔 업무용으로 셋탑이 두대라 스테레오로 각기 딴 방송을 봄서 유튜브를 시청하는 변태적인 플레이도 함다. 한쪽 TV로는 프리미어 축구를,다른쪽 TV로는 나는 자연인이다나 맛있는 녀석들을 틀어놓구서 유튜브를 뒤적거림다.

간혹 안방에서 자기전에 마님이 연속극 보구있음 타블렛으로 보라고 하구 지는 TV로 나는 자연인이다를 마님은 타블렛으로 푹TV로 지난 연속극이나 예능 몰아보기를 각자 시전하므로 싸울 일이 읍씀다.

orion80 2019-04-30 08:52:49

    거시기 그,,,어케 하는거대유?

일단 돈이 마이 들 것 같아 안 따라 하고 싶지만서도,,ㅡㅡ

손기열 2019-04-30 13:46:48
답글

저는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만....
대부분 댓글들을 보니 취향의 차이를 인정하지만서도
어떤... 세대차이 같은걸 진하게 느끼네요.

orion80 2019-04-30 14:01:16

    다 할배들이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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