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사람이 아래쪽 소리 못듣고
위쪽 소리도 많리 잘릴텐데
하이앤드가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더구나 아파트면 소리도 못 올리고요..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예전에
오디오매니아 어르신과 친하게 지낸 적이
있었는데 오디오야 구력이 있으시니
죄다 비까번쩍한 것들이었으나
셋팅이 영 아니었습니다
귀가 젊질 못하시니
고음은 무지 쏘고 저음은 벙벙거리고..
문제는 이걸 모르시고
"어때 소리 끝내주지.."하고 세팅을
무지 잘한 걸로 알고 계시더라구요..
돌아가시기 전에 앰프도 몇 대 거저 주시고
케이블도 비싸서 써보지도 못했던
실텍에 뭐에...나중에 케이블만 정리했는데도
엄청 큰 금액이 나오더군요..
하이앤드도 꿈이긴 하지만
이미 우리는 많은 소리를 못듣고 있어요...
저라면 그 귀한 돈 차곡차곡 모았다가
친구 만나 막걸리 값 먼저 떠억 내고
이곳 저곳 여행다니고 하며
재미있게 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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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재
2019-04-25 14:21:29
좋은 말씀입니다. 점점 이 말이 귀에 닿아집니다. 주위 사람 가까운 분에게 주머니(지갑)는 풀고 말은 될 수 있으면 줄이고요.
오디오는 여력이 있으면 원없이 해보고 그렇지만 여력이 없을지라도 될 수 있으면 실제 연주회장을 자주 찾을 수 있다면 그리하고요.( 참으로 복 받은 인생이고 실제 이런 분들은 얼마나 되겠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