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사장이 JTBC로 갔을때 사람들이 했던 말들이 기억납니다
여기 게시판에도 남아 있을 겁니다.
그전에 진중건에 대한 태도나 이명박 초기에 황석영에 대해 취했던 사랍들의 태도
반대의 경우로 전여옥에 대한 태도.
내가 그때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
나는 왜 그랬는가
그리고 그게 지금 돌아다 봐서 옳았었던가
옳았는데 결과는 잘되었는가 잘 못되었는가
틀렸는데 결과가 오히려 잘되진 않았던가
당장의 권력이 당장의 패거리의 패권이 급해서
싸움에만 몰두하다 보면
자기외엔 다 적이고 자기들의 주장이 다 선이라고 하게 됩니다
그래야만 합니다.
또 의도적으로 그러한 구도, 즉 갈라치기를 당하기도 합니다.
말그대로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꼴이 되는거죠.
다른 경우에 다른 색깔의 적이었던 안철수가
음모와 악의 화신이며 절대적 공포의 대상이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런 존재가 필요했었겠죠
안철수는 본의 아니게 거대한 볼드모트가 되었었고
지금은 안쓰러운 아웃오브 안중으로 건강증진에 애쓰고 있다는 sns를 날리는 정도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볼드모트의 이미지가
이재명에게 옯겨 갔고
그전에 안희정에게도 살짝 스쳤다가 바보 몽상가이미지로 변경되었고
지금은 절대적 지지를 받는 유시민도 한때 주둥이만 나불거리는 얼치기 진보주의자로
욕을 먹은 시기가 꽤 오랜 기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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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ion80
2019-04-23 11:43:11
그럼 뭐 우찌하는 건가요?
사태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일하고 무책임한 것 같습니다.
저기 안철수나 안희정 이재명 전부 다 욕 묵을 짓을 했기에 그 꼴을 당하는 겁니다.
유시민도 알기론 통진당 사건 때 욕 묵을 짓 했든갑던데 만약 정치판에 다시 컴백하면
욕 묵을 건 묵어야지요.
밖에 있으니 공격을 안 받고 저래 있는 것 뿐이지,
볼드모트가 뭔지는 잘 모리겠지만 그게 언뜻 억울하다는 이미지로 비춰지는데
저로선 좀 웃깁니다.
결론은 정치판은 본래 이런식으로 흘러 왔고 민주당 또한 지금껏 자체적으로 정화 작업이 이루어져 왔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