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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화폐(상품권) 앞으로 어케 될 것 같습니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04-12 20:50:54
추천수 0
조회수   741

제목

지역 화폐(상품권) 앞으로 어케 될 것 같습니까?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최근 내수부진에 이은 자영업 붕괴라는 지역 경제 살리기라는 명목으로 온 나라가 앞다투어



지역 화폐라는 갠적으로 뭔가 좀 찜찜한 정책들을 내 놓고 있습니다.



알기론 IMF 전후로 생겨난 걸로 아는데 그 신호탄은 성남시로 압니다.



정치인들의 속내가 어떻든 그들이 낸 정책이 국민들 특히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 여러 사람들에게 



이로움이 골고루 돌아간다면 칭잔 받아 마땅하다 생각합니다.



지역 화폐란 개념이 좀 생소해 외국의 사례를 함 찾아 봤더니 나름 역사도 있고 현재 시행 중인 곳도 있더군요.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성남시를 살펴 봤더니



약간의 부작용도 있지만 정책의 효용성을 따진다면 그 단점을 상쇄할만한 취지와 결과물은 



있는 듯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GDP에 드러나지 않는 음성적인 시장이 매우 큰데 앞으로 여러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위 아 더 월드를 외치며 이 지역 화폐 시장에 뛰어들 경우 재정 자립도가 각기 다른



지자체들의 운명은 어케 될 것인지..



그리고 상품권깡이라는 이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것인지..



몇년 후 대한민국 모든 지자체에서 각자의 지역 경제만을 외치다 부의 쏠림 방지 차원으로 마련한



이 정책의 의도를 훼손하는 지역 이기주의라는 역설에 걸려들게 되지는 않을지..



마, 걱정이 태산 같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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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2019-04-12 21:10:15
답글

나는 모림니다ㅡㅡ;;

orion80 2019-04-12 21:12:52

    모리긴 뭘 몰라요.

다 아심서,,

성덕호 2019-04-13 01:01:21
답글

이런 경우도 역시 쪽수의 논리가 작용하지 않을런지.
백화점 상품권도 95% 정도의 환금성을 갖습니다.

안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이용하는 쪽수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orion80 2019-04-13 13:13:00

    싸고 질 좋은 상품들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생기는지라 복지 정책과 연동하는 이 정책은

불만이 완전 해소 되기는 마이 어렵지 않나 요래 생각이 듭니다.

한 지역을 책임지는 지자체장이나 지역구 의원이라면 해당 지역의 유권자들의 민심을 살피는 건

당연지사인데 여기서 출발된 지역 살리기(지역 화폐) 정책은 어쩔 수 없는 흐름이고 맞다고는 봅니다.

다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 정책의 강제성에 불만이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얼마나 수렴했느냐와

법정 화폐에 비해 많은 제약을 받는 이 문제는 얼마나 보완이 될 것이며

정책의 소비자들인 시민들에 생기는 선택 소비의 불편함은 어케 해결할 것인지가

이 정책의 성공과 실패로 나뉠 포인트라 생각합니다.

알아보니 영국의 브리스톨이라는 동네에서도 이미 성공적인 지역 화폐가 등장해 잘 유지되고 있는 갑던데

여기는 전기세, 대중 교통, 각종 지방세 납부까지 이걸로 다 대체하는 갑더군요.

영국의 파운드화와 환전시에도 할인률 같은 건 없고요.

이렇게 화폐로서의 범용성이 넓어야 신용과 신뢰가 오래 가리라 내다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양화 돼가고 있는 오프라인 상점들은 언제까지 세금으로 떠받쳐 주기만 할 건지..

여기에 대한 정치적 담론도 곧 있어야겠고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역 영세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한 이 지역 화폐의 취지에 대해선 마이 공감합니다.

orion80 2019-04-13 13:53:45
답글

브리스톨 지역 화폐 얘기 중 정정해야 될 게 하나 있는데 파운드화와 1;1 맞교환은 1차 농축산물을

생산하는 개인, 기업만이 그 판매 대금으로 들어온 지역화폐를 할인 수수료 없이

파운드화로 교환 된다네요.

그리고 브리스톨 시장의 연봉은 전액 지역 화폐로 받는 답니다.

위에서 부터 솔선수범이 된 정책은 이래서 성공하나 봅니다.

이거 우리 지자체장들 할 수나 있을지 모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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