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탔더니...
서 있는 사람이 많은데...
아주머니 한분은 옆에 가방을 놓고 혼자 타서
손폰을 열심히 보고
아가씨는 차창쪽을 비워두고 혼자 앉았고
그러나 누구도 그 옆자리에 앉지는 못하네요.
좀 치워달라...잠시 비껴달라 말할 용기가 없나 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개인주의시대....
예전의 풍경과는 달라도 많이 다르네요.
요런 꼬리타분한 느낌을 가진 벌을 받아선지
다음 버스를 십 분전에 기다리기 시작하는데
오늘 아침을 찬바람이 제법 불어 추위를 느끼고 있었지만
정시에 도착할 버스가 13분 초과해도 안옵니다.
합이 23분을 추위에 떨며 정류장에 시간 허비..
할수 없이 택시타고 출근했습니다.
목이 칼칼하니
감기가 올려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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