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용기 없는 자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04-11 09:55:28
추천수 0
조회수   1,000

제목

용기 없는 자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버스에 탔더니...

서 있는 사람이 많은데...

아주머니 한분은 옆에 가방을 놓고 혼자 타서

손폰을 열심히 보고



아가씨는 차창쪽을 비워두고 혼자 앉았고

그러나 누구도 그 옆자리에 앉지는 못하네요.

좀 치워달라...잠시 비껴달라 말할 용기가 없나 봅니다.



때는 바야흐로 개인주의시대....



예전의 풍경과는 달라도 많이 다르네요.



요런 꼬리타분한 느낌을 가진 벌을 받아선지



다음 버스를 십 분전에 기다리기 시작하는데

오늘 아침을 찬바람이 제법 불어 추위를 느끼고 있었지만



정시에 도착할 버스가 13분 초과해도 안옵니다.



합이 23분을 추위에 떨며 정류장에 시간 허비..



할수 없이 택시타고 출근했습니다.



목이 칼칼하니

감기가 올려나.......ㅠ.ㅠ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김학덕 2019-04-11 10:16:35
답글

잘생긴 남자가 보이면 가방을 치우거나 창쪽으로 당겨 앉을겁니다^^

염일진 2019-04-11 10:17:35

    털썩:~
그걸 몰랐군효.

손은효 2019-04-11 10:28:50
답글

출근길이 고난이네요. 게다가 갑자기 떨어진 기온까지
따땃한 차한잔 그리고 초기감기약이라도 한알 드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요즘 감기 무섭잖아요

염일진 2019-04-11 10:29:54

    진정어린 걱정의 말씀에
훈훈한 정을 느낍니다.

koran230@paran.com 2019-04-11 10:29:38
답글

전 얘기하는 스탈입니다.
아줌마 쫌 앉읍시다.라고요.
성격이 못되서 그런꼴 못보거든요.
집사람이 항상 얘기합니다.그러지 마라고합니다.^^
뭔 그런거까지 신경쓰냐고.ㅋ

염일진 2019-04-11 10:31:05

    ㅋㅋ
성혁님이 대중교통 이용하리란 감이 안와서요.~

김승수 2019-04-11 11:56:01
답글

생애 두번 다시없을 언냐무릅위에 앉아보는 절호의 기회를 차버리셨군요ㅡㅡ;;

염일진 2019-04-11 12:01:29

    그건 용기가 아니라
만용입니다.
쇠고랑..

김승수 2019-04-11 12:51:45
답글

https://www.youtube.com/watch?v=ZQJ5vY1idgU

쇠고랑? 산성막걸리에 욜라 취해와도 무릅에 앉혀준다는 언냐도 있씀돠ㅡㅡ;;

성덕호 2019-04-11 13:19:36
답글

제가있었으믄 얄짤없이 “ 아야 가방좀 치워보랑께”하고 앉겠습니다

염일진 2019-04-12 13:10:01

    전 그리 앉으면 맘이 편치 않아서요.ㅋ

이종철 2019-04-11 17:07:59
답글

습호튀쥐 한대사서 뻔디 넝감님과 동호인이 되시기 바랍니다...@&&

염일진 2019-04-12 13:10:26

    대중 교통이 편해서요.

장순영 2019-04-12 10:14:24
답글

그렇게 할 수 있는 인간은 말 붙여봐야 기분만 더러워지니까...마음의 평화를 위해서 그냥 너는 그렇게 살아라 하구 눈감아 버리는거죠...

염일진 2019-04-12 13:10:43

    정답입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