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프레임으로 본질을 흐트리는 사람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9-04-10 13:27:55
추천수 1
조회수   920

제목

프레임으로 본질을 흐트리는 사람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이 기똥찬 무기를 잘 쓰는 정치인이 저쪽 자한당에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예전 김기춘의 초원 복국집 사건 떠올리면 다들 아실 듯..



본질은 정부 소속 기관장들의 불법 선거 운동 모의라는 범법 행위로 출발했으나 김기춘의 뛰어난



임기응변으로 사건 자체의 흐름을 180도 바꿔버린...



불법적인 선거 개입을 감시해 세상에 폭로한 쪽을 오히려 죄인으로 몰아 넣어버리는 희대의 뻘짓 사건.



그로인해 죄 지은 쪽은 이득을 보고 사회에 고발한 쪽은 쪽박을 차고..



사건의 본질을 흐리게 해서 이사람 저사람 다 끌여 댕겨서 진흙탕 싸움으로 발전시키고 당사자인



지들은 그 틈을 이용해 슥 빠져 나가는 아주 고차원의 전략이죠.



이런 추잡한 전략을 지 좀 불리하면 밥 묵듯이 쓰는 인간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이재명





2007년 박스 떼기 사건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일련의 사건들.



물론 중간에 억울하다 할만한 사건들도 있었지만 혜경궁, 친형 강제 입원 시도 건, 기타 잡다한 공권력 남용 



등등의 의혹에 대처하는 자세를 보면 딱 저 초원 복국집 사건을 안 떠올릴 수 없게 됩니다.



혜경궁의 경우 검찰에서 사건 증거물 압수 차원으로 수사에 반드시 필요한 열쇠인 폰을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핑계로 거부하고 여론이 불리한 쪽으로 흐르니



정부의 탄압이니 뭐네 함서 문통을 끌어 들이고 여기서 더 나아가 이미 예전에 아무 문제없음으로 결론 난



문준용 채용 비리 건까지 자기 방패용으로 써묵는 아주 치사한 짓을 했었죠.



이런 게 바로 프레임 엮는 기술이죠.



근데 그 대상이... 참, 기가 찹니다.



이런 짓을 저쪽 나베당의 사람이 했다면?



"저거 저거 완전 사람새끼 아니네 함서 이 게시판 아직도 불이 활활 타고 있었을 것임."





물론 이재명의 행정 능력은 어느 정도 인정합니다.(이 부분도 알아보니 뻥튀기도 좀 있었고



사바사바의 흔적도 좀 있었음) 



그리고 우리쪽도 이제 대차게 우리를 위해 칼춤을 춰 줄 수 있는 정치 리더가 필요하다에는 저역시 동의합니다.



그러나 이건 아니예요.



우리의 염원을 대신할 사람이 저렇게 잔대가리를 마이 쓰고 비열한 처신을 보이는 사람이라면



전 무당층으로 사라질 랍니다.



어~ 그래 잘가~ 하실 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나 하나 사라진다고 대한민국이 어케 되는 것도 아닐테고 이 작은 사이트에서 나 하나 떠든다고



대세를 돌릴 수도 없을테고..



허나 노통을 그렇게 보낸 이후 참정치가 무엇이다라는 걸 알게 된 이상 참정치에 반하는 사람은 



죽으면 죽었지 절대로 받들진 못하겠습니다.



내 성에는 안 차지만 503이 나간 자리에 우리의 문통이 중심을 잘 잡고 있기에 그나마



이런 세상이 만들어져 가고 있는 것인데...



리더가 어떤 류의 사람인가에 따라 거기에 몰리는 인간들의 물도 갈린다 봅니다.



이명박근혜 밑에는 당연히 그런 인간들이 마이 모일테고 노통 문통 같은 바른 사람 밑엔 역시 그런 사람들이 마이 모이고...



순도 100%는 아니겠지만 이건 인간사에 어쩔 수 없는 진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결론은 사람은 끼리끼리 논다 입니다.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권광덕 2019-04-10 15:46:32
답글


orion80 2019-04-10 15:49:10

    그런 거 따지고 사는 나였다면 애초에 이재명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우야튼 걱정어린 충고 감샤~~

orion80 2019-04-10 15:52:15

    뭐 제가 "노통의 이의 있습니다"를 빌려 잘난 척 할려는 것도 아니고 그냥 보고 있자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요.

이런 말도 못해야 하나요?ㅡㅡ

orion80 2019-04-10 15:54:06
답글

똑같은 의혹이 있어도 넘은 헐뜯고 우리편은 무조건 감싸고..

난 인생 그리 못 삽니다.

사실 우리편인지도 잘 모리겠고..

orion80 2019-04-10 16:43:37

    지도 마, 대충 공감합니다.

이 더러운 정치판에서 그나마 민주당이라는 끈을 놓지 못한 게 현 문통 때문이었는데

이걸 다시 개판으로 만들어 갈려는 세력들이 당내 외부에서 큰힘을 발휘하는 꼴을

보고 있자니 분통이 터져서 그랍니다.

자한당 떨거지들은 논외로 하구요.

현재 민주당과 문통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모처럼 찾아온 이 기회를 왜 걷어 차버리려

하는지 모리겠습니다.

철수한테는 그리 매정하게 정을 떼버림서 왜 이재명에겐 그리 목을 메는지..

이재명 아니면 뭐 민주당이 망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 대안의 인물들을 찾아보면

쌔고 쌨는데.. 참,

사람하는 행동거지 딱 보면 답이 나오는데 말입니다.

철수 패거리들 걸러 내듯이 우리만 똑바로 중심잡고 있으면 우리 세상이

그리 먼 고지는 아닐텐데..

만약 이재명이 이번 재판에 돈 쳐바른 법무팀으로 인해 우찌 잘 빠져 나오기라도 한다면..

민주당의 앞날은 안 봐도 비디오 같습니다.

성덕호 2019-04-10 22:32:23
답글

인터넷 SNS로 흥한 특이한 인물이기도 합니다만, 수단방법을 안가리는 성정은 2MB 와 일맥상통한다고 볼수있겠죠.
이미 경기도지사 임기를 수행중이고, 아직 선거법위반여부가 가려지지않은 상황이고,
일련의 혐의들이 입증되기도 힘들뿐더러 선거법위반혐의는 없지않나요?

이미 수많은 유권자들이 이지사의 신변에 잡음이 노출됨으로써 향후의 정치행보는 더 커나가기 힘들어보입니다.

orion80 2019-04-10 22:39:17

    무쉰 뜻의 말씀인지는 알아 들어 당분간은 함 참아 보겠습니다.

다만 언제까지 인지는 나도 모립니다.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