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존경하는 노통 문통도 정치판에서 위기라 할만한 사건들을 마이 겪었습니다.
물론 이분들을 꼭 존경 안 한다고 해서 나쁘게 보거나 뭐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
사람마다 각자 취향이 있고 살아가는 가치관이 다 다르니 그럴수 있다 봅니다.
다만 이분들을 다른 똥 묻은 정치인들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질 하는 건 도저히 마, 용서가 안 됩니다.
짜가 뉴스(세뇌)에 길들여져 그러는 분들이라면 쬐끔 이해는 됩니다만,,
우야튼 이분들의 인생사를 보자면 사회가 정해 논 법 테두리에서나 정의의 관점으로 본다고 해도
손가락질 할만한 껀덕지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건 보수 진보를 떠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엘리트 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들이라면
그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난 자유롭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이 있지요.
아버지가 집에 큰 돈은 못 갖다 줬더라도 살아온 인생이 당당하고 깨끗하다면 그 집안에
큰 분란 같은 건 잘 안 생깁니다.
아버지가 지 배(성공)를 배불리기 위해 넘을 해치거나 물건을 빼앗고 가진 힘으로 법을 이용해 죄를 씻으려 한다면
이를 본 자식들은 어떤 인생을 살게 될까요?
삼성 집구석이나 며칠 전 처벌도 안 받고 지구를 떠난 땅콩 아빠를 보면 답이 딱 나오죠.
이런 집구석이 많아지면 이 사회는 자연히 썩어가게 됩니다.
경제가 성장하고 삶이 풍요로워지면 뭐 하나요?
정신이 전부 맛탱이 가 있는데요.
앞으로의 세상은 정치보다 재계의 힘이 더욱 커지게 될 겁니다.
이 흐름은 국민 개개인 스스로가 자각을 하지 않는 이상 어케 막을 수 있는 단순한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이에 규제를 가하고 태클을 걸 수 있는 정치인들이 돈이든 법이든 권력이든 거기로부터 떳떳할 수만 있다면
일말의 희망은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앞 뒤가 깨끗하고 그들에게서 유혹이 전혀 통하지 않는 문통도 이걸 못 푸는 현실인데 앞으로 그 누가
이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지 걱정스럽습니다.
만약 미래를 포기하지 않았다면 모두 여기에 집중해 주십시요.
사실 노통 문통 급의 정치 지도자를 찾진 않습니다.
착한 이방원도 바라지 않습니다.
한 나라를 끌고 나갈 사람의 자격은 첫째도 둘째도 국민을 대하는 태도입니다.
예전 노통이 사람을 대하는 사진들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 나라 대통령들이 항상 숙이고 들어 갔던 미국, 중궈, 일본, 러시나 등 각국의 수장들에 보이는
당당한 자세의 사진들과 일반 국민들에 보이는 겸손의 태도(쬐갠한 유,초딩들 한테도 90도 숙이고 인사함)는
대단한 감동이었고 충격이었지요.
물론 겉으로 드러난 사진 몇장만으로 전부를 판단하는덴 무리가 좀 있을 순 있습니다.
이건 자신의 신념에 약점이 없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당당한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쓰레기 인줄 알면서도 자신을 공격하던 저쪽 당의 인간들까지도 품으려 했던 그 대인배 정신은
우리 모두가 본 받아야 할 고결함의 끝판왕 인 것이죠.
누구처럼 지 욕 좀 했다고 고소 고발이니 소송이니 하는 소인배 같은 인간들 하곤 격이 다른 분이셨고
특히 정치적인 위기에 처했을 때에도 늘 정공법으로 풀어 나가셨죠.
각자의 이익 때문에 곁에 두는 사업 파트너(선택)나 그저 그런 친구를 사귀는(선택) 것도 아닌 국가 지도자를 뽑는(선택)
이 중차대한 문제에 좀 더 냉철하고 신중한 판단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오늘은 마, 모처럼 좀 길게 함 써봤습니다.
P.S: 혹시... 그럴 일은 없겠지만 이 글에 감동 받아 어디 좀 퍼갈까 말까
고민하고 계시는 분 있다면...
맘대로 하세요.
죄송합니다.
꿈이 너무 야무져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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