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김에 원래의 자켓없이 마분지에 매직으로 이름 써있는 홀대받고 있는 판의 자켓도 해서 입힐겸.(십년전쯤 와싸다 행사에서 겟)
이래저래 출판 인쇄사들 알아보다가 적당한 가격에 인쇄해주는 업체를 선정햇씁니다.
사장님과 통화하고, 엘피자켓만들거니까 두껍게 하고 코팅해달라 했는데..
오늘 받은 결과물은 그냥 흐물흐물하네요...아쉬....
일단 인쇄는 잘 먹었고, 코팅도 이쁘게 되었고해서 집없는 브람스부터 여차저차 완성되었네요..
사진으로 과정을 대략 짐작하시면 되겟습니다.
작업결과 보시죠 ^^
자켓의 디자인은 머 적당히 구한 사진을 요래조래 짬봉해서..
파워포인트로 편집하고 pdf로 저장해서 인쇄소로 넘겼습니다.
결국 정한사이즈보다 조금 크게 만들어서 기존의 마분지 자켓을 심었습니다.
브람스는 그게 안되어 남는마분지 비슷한 종이로 다시 인너자켓을 심었더니 그나마좀
뻣뻣하네요...
일본세라핌(EMI 도시바 산하레이블) 토마스비첨옹의 로열필 하이든 시리즈인데
내용물인 음반이 런던과 밀리터리여서...대략 같은 레이블 EMI중에 검색해보니
비첨옹의 EMI 하이든 자켓사진이 똬악 나오더군요.
맨날 자켓없어 구박받는 구받댕이들 옷입혀놓으니 좀 근사해 집니다....
하고나니 자신감이 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