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미니 콤퍼넌트 그리고 헤드폰 인생에 이번에는 큰 것을 질렀습니다.
금액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콩닥콩닥 뜁니다.
저는 경기도 북쪽, 판매자분은 경기도 남쪽이어서인지 판매자분이 편의점 택배로 보내겠다고 하더군요.
어제 접수가 되었고 지금 운송번호 조회해 보니 시흥에 간선상차 했다고 나옵니다.
아무래도 내일 올 것 같은데 택배 사고는 안 나고 잘 도착하는지 어서 받고 싶은데...
간만에 안달이 나고 일이 손에 안 잡히고 모든 일을 택배 도착 후에 하고 싶어지고 일을 미루고 싶어지고 그렇습니다.
아... 어떻게 이 물욕을 이기고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을까요?
연애를 이렇게 했으면 벌써 결혼하고 부모님께 손자 보여줄 수 있을 텐데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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