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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시카고 파이어를 보면 진짜 저렇게 합니다.
딴 건 모리겠지만 이런 건 진짜 맘에 듭니다. 예전에 어디서 본 것 같은데 교통 순경이 자기네 경찰서장인지 옆동네 서장인지 모리겠지만, 신호 위반인가 속도 위반인가 딱지 바리 끊어버리더군요. 미국은 저 차가 고가의 페라리였더래도 저랬을 것 같습니다. 우리 같으면 소방 대장이 "차주 함 확인해 봐. 겁나는 집구석의 차이면 우리가 조금 기다리다 작업 들어가면 되니까.."
그리 보니 미국의 공권력 과잉성은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허나 공공의 안정과 질서를 위해선 같은 편 대가리도 얄짤없이 법에 공정하게 처리해버리는 건 참으로 부럽습니다. 불이나 위급한 생사가 달린 상황에서 나온 미국 소방관들의 저런 대찬 행동은 진짜로 멋집니다. 물론 법이 뒷받침 돼 있다곤 하더라도요.
근데 야간 근무에 피곤해 자고 있는 애들은 왜 깨웠습니까?
그...까지는 아직 잘 모립니다. 대략 저쪽도 공명정대하지만은 않다로 하나 배웁니다. 그래도 우리 보다야 뭐,
그럼 하루 8시간 일하는데 밖에 나와 그리 쳐자빠져 자는 건가요?
NYPD 헤드쿼터에 가본적이 있는데 로비에 업무중 순직한 경찰들의 이름이 엄청나게 새겨져 있습니다. 그들의 과도한 공권력 행사가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안좋은 동네에서는 흔하게 총소리를 듣는다고 합니다.
그렇죠. 하도 그쪽 동네는 겁나는 동네라 어쩔 수없이 공권력에 힘을 마이 줬으리라 짐작 됩니다. 우리도 일반인들이 총기를 소지하고 댕긴다면 미국처럼 그리 될 수밖에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오늘따라 제가 왜 이리 줏대가 없는지 모리겠네요.
저쪽은 페미가 사회 주류가 되서 그런 게 아닐까요? 맞은 건 남잔데 어데서 갑자기 나타난 공권력이 뺨 맞은 남자를 뚜디리 팬다? 이거 죰 문제가 있는데요. 그쪽 동네의 문화를 경험해 본 적이 없어 뭐라 단언하긴 좀 그렇지만.. 역시 그래도 우리나라가 살기 좋아요. 아직까진 여자한테 얻어 맞다 경찰에 또 뚜디리 맞음서 파출소에 끌리갈 일 없고 경찰한테 쬐끔 개긴다고 총 맞아 죽을 일 없고..
광저우공항에서 공안이지 뭔지 어떤 외국인 남자와 인상을 쓰며 언성을 높이더니 여권을 집어던지더군요. 우리로서는 상상도 못할 장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