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마, 살 날이 얼마 안 됩니다.
소원 아닌 소원이 하나 있다면 좌우의 화합.
그거 하나 보고 눈 감는 기 소원입니다.
이 나라가 이리저리 치이고 산 세월이 어언 수 백년이 넘은 것 같은데..
우리 아새끼들 앞으로 묵고 살기가 우리때 보다 더 힘들낀데 이거..
택도 아닌 진보니 보수니 갈라진 이 이념의 현실을 누가 나서서 바로 잡아 줬으면
하는 게 제 마지막 바램이자 소원입니다.
오늘 일하다 손에 심한 부상을 입어 지금 글 쓰는 것 조차 버겁습니다.
금숟가락이니 흙숟가락이니 하는 서로의 입장차와 간격의 갭이 좁혀지는 그날을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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