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여러모로 기분이 찝찝하고 우울하고.....
또 허탈하기도 했네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기분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꼭 북미회담 결과가 아니더라도
아침부터 알레르기성 콧물감기가 있어
항히스타민 반쪽 쪼개먹고 나갔더니
하루 왼종일 졸리고 처져서 귀가했습니다.
어쨌거나 북미회담 결과가 매우 궁금했기 때문입니다.
결렬 이유에 대한 온갖 설왕설래가 있었지만
결론은 우리의 희망과 바램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 뉴스 중에서 개성공단 대책위 인사가 인터뷰를 하는데
마지막에서 억눌렀던 감정이 터져나와서
참 마음이 언짢고 또한 안타까왔습니다.
그리고 문통의 심정이 어떨지 그것도 심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뉴스 중 각국의 반응이 나왔는데
예상대로 일본 쪽바리 아베족은
"트럼프 결정을 100% 지지한다"
.............!!
역시 쪽바리는 쪽바리일 뿐이고
어떻게 해서든지 남북문제가 파토나기를 학수고대하고
그 빌미로 헌법을 개정하고 자위대를 무장하여
동북아를 자기네가 주무르려는 야욕이
그 속에 숨어있었음이 훤히 보였습니다.
..............!!
"도대체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왜 빗나간 걸까?"
"언제쯤이나 진도 20짜리 지진이 쪽바리 게다짝들을 부러뜨릴까?"
하는 얄미운 감정이 분수처럼 뿜어져 올랐습니다.
또한 네이버 댓글을 살펴보면
꼴보들이 온갖 상스러운 표현을 총동원해 쾌재를 부르고 있었는데
그들의 대표격인 자유한국당 역시 똑같은 심보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설사 양쪽의 의견이 엇갈려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상호간의 필요성이 절대적으로 노출된 상황에서
늦어질 망정 그 목적은 필히 달성될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