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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노래는 프레디머큐리만 잘 부를 수 있습니다. 존 디콘이 은퇴한 이유가 프레디 머큐리처럼 노래부를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거였지요. 조지 마이클도 꽝이라고 평가했는데.. 국내가수들도 택도 없을 듯합니다.
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디콘이 아예 은퇴한 이유도 최근에서야 알게 됐는데 아마 제가 디콘 이었더래도 그랬을 듯. 그리고 프레디 추모 공연에서의 조지 마이클은 그날 최고 였다는 평가가 수두룩 한데 좀 의외군요.
된장은 된장 맛이 나야지.. 된장에서 청국장 맛이나 향이 나면 망한검돠.. 퀸음반을 듣는 이유는 퀸 이기때문에 듣는 것이쥬.. 김광석의 소리는 김광석이 불러야.. 김광석의 소리인것 처럼.. ^^
그렇죠. 해외든 국내 가수든 자신만의 노래라는 게 있는데 특히 특출난 과거의 보컬들을 흉내 내기란 쉽지가 않겠다 마, 저도 그래 생각은 합니다.
오바는 적당해야 웃음이라도 얻습니다 잘부르던이들도 있더만..
올해 수퍼스타 K에 나가 보헤미안 랩소디를 멋지게 함 불러 볼테니 꼭 보십서양.
진성->>샤우트 연결되는부분이 마치 하나의 창법인냥 매끄럽게 연결되는건 연습으로만 되는게 아닐겁니다. 마이클잭슨과 더불어 흉내내기 힘든 가수라 생각합니다. TOTO의 제프포카로처럼 그자리를 다른사람이 대신할수가 없는...........
라이브 에이드 세대라서 저때의 프레디 공연은 죽어서도 잊지 못할 겁니다. 프레디 보다 노래를 더 잘하는 가수들 쌔고 쌨겠죠. 허나 AV가 모두 충족되는 가수는 몆 없죠. 더 유명한 레드 제플린이나 딥퍼플, 핑크 플로이드, 주다스.. 설운도 등등.. 지가 원체 음악성이 부족한 후루꾸 매니아라서 그런가 모리겠지만 저 위대한 아티스트들은 제게 뭔가 2% 부족합니다. 아직은 퍼포먼스에 비중이 큰 것 같습니다.
헌데 저는 정말 개인적으로..이변 영화는 영~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뭐 개인차가 있긴 합니만.. 그래도 퀸 을 다시 부활 시켜준 공로는 인정해 줘야지요...
저도 영화 자체는 마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중간중간 귀에 익숙한 노래들과 마지막 라이브 에이드 장면. 이게 다였죠. 라이브 에이드 때 한정된 시간 땜시 we will rock you 아주 짧게 나오고 영화에선 아예 빠졌던 게 참 아쉽더군요. 프레디의 진짜배기 퍼포먼스는 이곡이 남바1 이라 갠적으로 보는데.. 아쉬웠음요. ㅠㅜ
그러니까요... 저는 보고 나서 이렇게 생각 햇다니까요... "이거 뭘 만든거야?..." 퀸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기대하고 상상하고 봤는데... 사생활만 잔 득 들어가 있는 영화로만 보여졌습니다...좀....그렇습니다...
굳이 게이 생활에 대해 그리 비중을 둘 필요는 없었는데.. 프레디 역의 그 짜리몽땅한 기럭지와 어눌한 말투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입은 ㄷㄷ했습니다. 그렇다고 뭐 미화하고 신격화까지 할 필욘 없겠지만 진짜 그 음악들이 아니었다면 며칠 안 가고 바로 간판 내렸을 듯.
저는 봉희님의 이 글을 통해 퀸의 라이브 무대를 처음 봤습니다. 20, 30대에 핑크 플로이드에 빠져 다른 음악들은 안 들었어요. 퀸의 노래를 전곡 다운로드 받아놨는데 1집을 듣는 순간 깜짝 놀랐었습니다. 세상에 이런 노래도 있구나 하고요. 그러고 그냥 흐지부지 됐는데 이렇게 와싸다에서 퀸의 라이브 무대를 처음 접하네요. 잘 감상했습니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