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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후폭풍이 장터에 몰려오네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9-01-16 16:19:51
추천수 0
조회수   2,227

제목

환율 후폭풍이 장터에 몰려오네요

글쓴이

조영훈 [가입일자 : ]
내용
환율 후폭풍이 드디어 장터에 몰려오고 있네요.

지난해 초 달러당 원화환율은 1000원도 안됐는데 연말에는 1300원, 중간에 1500원까지 넘어서다보니 환율에 따른 영향이 오디오 수입업계와 자동차, 골프채 등 소위 약간은 사치품인 시장에도 몰려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CD플레이어를 바꿀까 하다가 그만 두기로 했습니다. 바로 환율효과 때문에요. 얘기인 즉은 마란츠 11S2를 쓰고 있는데, 블루노트 전용으로 바꿔볼까 하다가 거의 포기단계입니다. 장터 가격이 생각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이 첫번째 이유입니다. 의례 그렇듯 경기가 안좋으니 네고 팍팍 문의만 몰려오네요.



그런데 한가지 제가 간과한 사실이 있더군요. 제가 11S2를 산가격은 300만원입니다. 그런데 불과 6개월만에 이게 230만원대까지 떨어졌네요. 인기기종에 장터의 블루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이죠.

이 와중에 판매가격은 300만원에서 320만원, 이어 최근에는 38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바로 엔화대비 환율 때문이죠. 6개월만에 원가가 50% 오른거나 마찬가지죠. 그렇다면 그동안은 왜 떨어졌을까. 바로 재고때문입니다. 경기가 안좋다보니 그전에 수입했던 물량이 남아서 자금난을 겪는 매장들이 할인 판매를 했으니까요.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재고가 바닥나고 있는 수준이라는 겁니다. 업체에서 내놓은 중고가격도 26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슬그머니 오르더군요.






바로 문제의 신동품. 기스하나 없는 이 제품이죠. 국내에 있는 재고가 바닥나고 이제는 수입상이 어쩔수 없이 오른 가격에 새로 수입해야 할 처지에 놓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제가 샀던 기계 중에서 판매가격이 50%가 오른 기계가 있네요. 1년전에 산 턴테이블. 프로젝트 9.1입니다. 150만원에서 몇 만원 할인받아 샀는데, 재고가 바닥나더니 새로 수입한 물건은 판매가격이 245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이제 당근 중고가격도 오르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그래서 판단껀데 사야할 물건이 있다면 재고있는 것 중에서 모델 체인지 안될 것은 무조건 사자. 판대로 그런 제품이라면 중고거래를 하더라도 시점을 늦춰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몰르긴 몰라도 이대로 3~4개월 지나면 오디오하기 정말로 어려워질 것 같아서요. 돈벌이는 어려워지는데...






물건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면 어쩌나 싶네요. 하이파이플라자 검색하다보면 제품은 있는데 해당업체 제품소개 화면 제공안하는 업체들이 부지기수더만요. 광고비 낼 형편도 안된다는 얘기죠.



이래저래 장터가격도 우리가 상상 못하던 폭락과 폭등, 가격 재편현상이 조만간 시작될 것같은 얘감이 드네요...회원님들도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자기판단과 책임하에 거래하십시요. 즐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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