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요즘 분열의 한축을, 패미니즘 프레임으로 몰고가는 느낌이 있는데,
그 패미니즘 프레임 속에는 대중들의 관음현상도 숨어있지는 않을까 염려됩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생각하면, 특정 인터넷사이트 규제도 이 프레임으로 묶어 버리는 것이죠.
그런데 이 프레임이 개인적인 취향과 연결되다 보니
개개인의 정치적인 성향을 바꿀 정도로
바로 피부로 느끼는 저항을 불러오게 되는 겁니다.
교묘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