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산책을 하는 김씨.박씨.정씨 옆을 구청장이 지나치며
안녕하시오?한다.
그러자 김씨가..자네들 저 인사는 나한테한거야..
2년전에 내가 3백만원 빌렸는데...아즉 못갚았거든.
돈 받으려고 친한척 하는거야..
그러자 박씨가..아냐..
저 인사는 나한테한거야.
내가 저번달에 5백만원 빌려줬거든..
그러니 당연히 인사한거지..
그저자 정씨가 껄껄껄 웃으며
다 틀렸어..
나한테만 한거야.
난 돈을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않았어.
그러니 부담없이 산뜻하게 인사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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