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은효님께서 아랫글에 나눔을 하고 계시군요…
나눔은 원래 좋은 일입니다… ㅎ)
안녕하십니까, 감귤 농장 ‘달세뇨’ 입니다.
오늘부터 비가림 감귤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수확하시는 아주머니들 6분, 수확 바구니 옮기시는
남자분 2분, 모두 같이 고생하고 있습니다.
한, 사오일 걸릴 것 같습니다.
수확하기 전 출하할 감귤농협에 품질 측정을
다녀 왔습니다. 당도가 12.5 브릭스가 넘으면
최고급 감귤인 ‘불로초’ 브랜드 감귤로 등급이
매겨집니다. 금년도 우리 집 비가림 감귤은
작년보다 품질이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 ‘불로초’ 감귤로 등급 판정이 날 것
같습니다. 구정 전, 선물용으로 포장이 되겠죠…
수확하다 보면 출하 기준 크기에 맞지 않는
작은 감귤 (꼬다마라고 합니다…) 들이 나오게
됩니다. 친지들에게 보내기도 하고 그렇습니다만…
그래서 혹시 와싸다 회원님들 중 어린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이를 필요로 하신다면 나눔할까 해서
이 글을 올려 봅니다. 크기는 출하규격보다
작습니다. (직경 49mm 미만)
10분 정도 보내 드릴까 합니다. 이를 받으시기
원하시는 회원님들께서는 신청댓글을 달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지금 수확 중이라서, 낮에는
시간이 없고 내일 이 시간쯤 결과 발표 공지할
예정입니다.
작아도 맛은 꽤 좋을 것입니다…
(*) 한가지 죄송스러운 말씀은 보내 드리는 비가림
감귤의 상품과(판매 규격)는 금년에는 택배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별 다른 이유는 없고 제가 힘이
들어서라는 핑계 때문입니다. 저도 이제 환갑을 갓
넘긴 나이다 보니 이럭저럭 근력(?)이 좀 딸립니다…
자, 좋은 저녁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