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이승만부터 문재인까지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 |
2019-01-12 12:45:51 |
|
|
|
|
제목 |
|
|
이승만부터 문재인까지 |
글쓴이 |
|
|
이정석 [가입일자 : 2013-01-27] |
내용
|
|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나라 대통령들 말년이 별로 좋지 않네요.
이승만은 독재를 거듭하다 국민들한테 쫒겨났고
박정희는 자기 심복에게 총살당했습니다.
깡패 두목같은 전두환은 291만원짜리 화수분으로
여전히 떵떵거리고 살고있고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두환이 따라댕기던 노태우는
엉겹결에 팔자에 없던 대통령까지 따먹었으나
물태우라는 별명답게 가장 무능력한 대통령의 한사람으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김영삼은 평생 읽은 책이 삼국지 밖에 없다는
희대의 멍청분자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 멍청성은 IMF를 유발하여
수많은 기업이 문을 닫고 국민을 자살시키는 간접적 살인자 였습니다.
IMF 때를 상기해 보면 대우그룹의 부채가 50,000%를 넘고 삼성이나 현대도
3,000%~4,000%의 부채를 안고 있었으니 당시의 관치경제에서
얼마나 많은 기업이 정경유착 및 부실덩어리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김영삼의 대실착으로 대통령이 된 김대중은
인동초에 비견될 만큼 처절한 정치인생을 겪었지만
그래도 가장 편안하고 문제가 없이 삶을 마쳤고
그가 뿌려놓은 통일의 초석은 노무현과 문재인을 통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무현은 그야말로 "장판교의 조자룡"같이
단기필마로 대통령까지 올랐으나
10년동안 이를 득득 갈던 보수들의 반격에 결국 스스로 삶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래도 가장 사람답고 씩씩한 남자 중의 남자가 아니었나 회고해 봅니다.
야욕가 이명박은 BBK의 문제가 있었음에도
여권의 분열을 틈타 대통령이 되었으나 특유의 재물욕심에 발목잡혀
지금은 국립호텔에서 건강식(콩밥)을 열심히 씹고 있다고 합니다.
박근혜 공주는 그의 아버지에게 포괄적 혜택을 받아
돈과 권력을 거머쥔 가신들이 옛정을 못잊어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여자 입니다.
애초부터 대통령은 커녕 가정주부도 제대로 소화못할
평균 이하의 가치관을 소유한 여자일 뿐이라는 것은 우리가 충분히 확인한 사항입니다.
이 여자는 헤어롤을 머리에 매단채로 출근하여 화제가 되었던 이정미 헌법재판관의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라는 한마디에
지금은 국립호텔에서 요가와 건강식으로 이를 박박 갈고 있다 합니다.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의 "파면당한 대통령"이니 역사적(?) 인물이기도 하지요.
(윤보선은 내각제의 상징적 대통령 이었고
식물대통령이나 마찬가지였던 허수아비 최규하는
거론할 가치가 없어 생략 함)
그러고 보니 진보정권들은 맨날 보수정권의
실착이나 헛발질 할 때만 집권의 기회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문재인 역시 유력하기는 했지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손석희라는 언론인으로 인해 기회가 확장 되었고
촛불을 배경삼아 손쉽게 대통령에 오른,
어찌보면 매우 복이 많은 행운아 입니다.
그러나 요즘 슬슬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워낙 거셋던 촛불의 힘을 받아 지금까지는 순항하였지만
집권 3년차에 접어드니 보수의 본격적인 반격과 흠집내기에
여기저기 생채기가 생겨나는 것 같아 여러가지로 마음이 편치 못합니다.
흔히 "보수는 실리로 뭉치고 진보는 명분으로 뭉친다"라거나,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라는 속설과 같이
촛불을 함께 들었던 사람들 중에
이제 거꾸로 창을 겨누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물론 사람사는 세상에서 이러한 일들은 부지기수로 벌어지기는 하지요.
모두가 내 마음 같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참아주고 기다려 주는 것도 미덕일 수도 있고
더군다나 국가정책이라는 것이 거시와 미시가 동시에 존재하지만
사실상 "거시적"이라는 것은 매우 일반적이며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각기 스스로 성급한 결론에 도달해 버리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오매불망 소망하였던 문재인 정권이 요즘 여러가지 어려움에 처하는 것을 보니
오만가지(?) 생각에 걱정이 들어서 오늘도 한 글 올립니다.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