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103153229930?f=p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현직 한국은행 본부장이 청와대의 적자부채 발행 압력을 주장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에 대해 “자기 일의 성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차현진 한국은행 부산본부장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차 본부장은 1985년부터 한국은행 조사국, 자금부, 금융시장국 등에서 근무한 금융전문가로, 지난해 6월 금융결제국장에서 부산본부장으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다.
차 본부장은 신씨가 언급한 바이백 제도와 관련, “1999년 세계은행과 컨설팅해서 이 제도를 도입하는 데 참여했던 사람으로서 부실뉴스를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글을 올린 배경을 밝혔다.
차 본부장에 따르면 바이백은 정부가 남는 돈으로 국채를 만기 전에 되사는 조치인데, 일반적으로 바이백 이후에는 그만큼 국채를 다시 발행한다. 상환 목적의 매입이라면 “바이백이라고 하지 않고 조기상환(early-retirement)이라고 한다”는 것이 차 본부장 설명이다. 따라서 바이백 이후 다시 국채 발행이 이루어지므로 바이백 취소 유무와 국가채무비율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차 본부장은 결국 바이백은 금융시장 채권 딜러들이 새로 유통되는 채권을 선호한다는 이유 때문에 정부당국자들이 시행하는 것으로, “실무자 차원의 포퓰리즘일 뿐, 국가채무비율과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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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일베충 하나가 신재민을 영웅으로 만들려고 분탕질을 했었네요.
박근혜를 보고 일을 잘하더라는 모지리를 보수의 영웅으로 만드는거야 자유지요.
내부고발자는 재직 중에 해야 내부고발의 신빈성이 있는 법인데,
메가스터디라는 공무원 시험 학원과 계약한 이후에 하는 말들이 과연 얼마나 신빈성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 내용을 떠나서 벌써 설득력이 떨어지지요.
게다가 내용마저도 신재민이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있었다는게 밝혀진 이상, 또 슬그머니 손절하려 하겠지요.
하여간 조작/왜곡이 없으면 비벼볼 언덕이 없는 토착 왜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