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푼수라고 하는지 국문과 나온 분들께 물어봐도 제대로된 해석이 없더군요.
포털 국어사전에도 1900년 이후의 설왕설래 버전이 많더군요.
푼수의 푼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대조선, 우리의 역사의 단절!
그저 네 분수를 알라라는 정도의 구절로 풀어대는 어처구니 없음!
1900년 이전에 일본 놈들이 체구가 매우 크거나 매우 똑똑한 대조선의 유전자 대청소,
지식인이거나 우월한 유전자를 지닌 대조선인을
무차별 학살했던 사건 이후로 대대로 집안에선 공부 많이해서 똑똑하다고 두드러지면 단명한다는
이야기와 바른 말하며 떠들다간 비명에 횡사한다는
이야기가 박정희 시대까지, 그러고도 그 이후로도 50까지 연이어 물고 내려져 갔습니다.
다행히도 선친은 고선지장군 마냥 6척이 넘는 키임에도 1926년생이라 살아남으셨는데,
할아버지께선 아버지에게 소학교만 졸업토록 하시곤 공부를 끊게 하셨다가 뒤늦게 깨달으신 바가 있어서
고향에 국민학교를 세우셨고, 후에 가사가 빈곤해지며 나라에 헌납하셨습니다.
푼수가 왜, 무엇인지 아는 이가 참으로 없더군요.
구글에선 5푼으로 찾아봐도 이미지는 없습니다.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대조선의 화폐 단위로서 1푼은 1 FUN으로 표기 했으며, 1전은 1 CHON 으로 표기하여 발행했는데,
지식인 주에서 1900년 이후의 증거를 알거나 지닌 분들이 제대로 살아 남아 전하는 분들이 없다 보니
단절되어 버린 듯합니다.
10푼이 모여서 1전이 되며 10전이 모여야 1냥이 되는 것인데, 일본 놈들이 우리 역사, 경제, 언어를
말살한 탓에 그 명맥이 흩으러지고 말았습니다.
뜬 금 없다 생각할 지 모르지만 우리 역사와 그 내력은 제대로 알고서 후손에게 넘겨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올립니다.
지금와서 그것이 내 목구멍에 풀칠하는 것과 무슨 관계가 있나고 한다면, 그 분들껜 제가 뭐라 말할 수가 없네요.
제 호구지책을 저 역시 장담하지 못하니까요....,
하지만 역사는 중요하지요.
그저 우리 대조선의 역사를 위하여 모두 안녕하시기 바랍니다.
제대로된 뿌리는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