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켈 기사아저씨가와서 손봐도 답이없던 엠프였는데요.

기사아저씨가 와도.. "너무 오래 안써서 접촉불량이다" 라고만 하시고

엠프가 노화되거나 그런건 아니라네요. 기능자체는 정상이라고..



그런데 어쨋든 그 접촉불량때문에..

우퍼에서 찢어지는 소리나고.. 트위터가 바스락거리고.. 한쪽 스피커는 나왔다 안나왔다 그랬어요..

볼륨을 막 줄였다 늘렸다하고 엠프에잇는 키를 막 누르면 '잠깐' 정상으로 돌아오거든요..

그래서 기사아저씨도 볼륨과 키를 마구 조정해서 엠프를 정상으로 돌려놓으라는 지시만 하시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안주고 가셨어요.

근데 이게 잠깐 괜찮다가 한두시간 지나면 또 증상을 나타내서...

도저히 못쓴다고 결론을 내리고

이 엠프대신 다른 엠프를 샀어요. (온쿄 a9555)

온쿄를 꽂아보니 모든 증상이 다 사라졌는데..

소리가 좀 빈약하다는게 느껴졌어요.

온쿄도 분명히 체널당 100w라 힘이 딸릴리가 없는데..

(스피커는 isp-161 궤짝스피커구요. 12인치 우퍼가 달려있어요. power 300w/max라고 써있고요..)





왜 이런현상이 일어날까 ad277r의 스팩을 찾아보니

이놈이 체널당 200w/8옴 의 강력한 출력을 가진놈이었더군요..

이놈보다 좀 떨어지는 ad280b가 빈자의 메킨토시라고 불리더군요-_-;;;

...얘는 150와트...

그래서 다들 ad277r을 파워엠프로 개조해서 사용하신다고....

88년에 생산되고 금방 단종된 기종이던데.. 25만원에 거래되더군여..





그래서 ad277r의 상태가 도저히 못쓰는상태인데도 그냥 버리기가 아깝네요..



청주에서 인켈대리점 수리아저씨가 와서는 도저히 안될거 같고..

인켈 본사 공장으로 보내면 답이 있을까요??



ad277r의 회생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88년에 인켈 오디오 살때 딸려있던

이퀄라이저, 카세트 데크는 그냥 버릴려고 하는데..

괜찮겠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수님들의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