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날 해질녘 뜨거운 노천탕에 앉아서 해지는 모습 보고 있으면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이건 최대 장점입니다.
단점이 좀 많습니다.
편의 시설이 좀 열악합니다.
휴일이라면 기다리는 시간이 많을걸 각오 하셔야 합니다.
세번째 이게 가장 치명적인데요...
그곳에서 나오는 하수를 별다른 처리 없이 바다로 다시 흘려보내야 해서 인지
비누와 세재를 사용할수 없습니다.
씻는 물도 바닷물입니다.
염분이 없는 물은 작은 물통에서 바가지로 퍼서 써야 합니다 물론 찬물입니다.
그곳에서 주는 수건은 일회용 삼베(?) 같은 작은 손수건입니다.
수건을 따로 준비해가셔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처에 숙소를 잡은 분이라면,,,
해질녘에 낙조를 바라보며 온가족이 노천욕을 할수 있어서 매력적인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