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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이다. 황당한 경우라 적습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11-25 10:44:03
추천수 1
조회수   2,734

제목

망설이다. 황당한 경우라 적습니다.

글쓴이

조용범 [가입일자 : 2005-09-17]
내용
요새는 북셀프 소리좀 들어보고 있습니다.

16일 다인포커스 160이 시야에 들어와서 판매자에게 택배가능하냐 묻고 된다하여 택배선불되시냐 했더니 자기가 손실이 너무커서 어렵다하여 착불로 하기로 하였으나 같은 물건이 하나 더있어 보류시키고 다른분거 구입 몇일간 청음 했으나 제 취향이 아니라 장터로 보냈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기로했던 분이 제걸 사겠다고 문자와서 사장님거는 파시고 제걸 또 사냐고 물었더니 av를 한다고 제거는 리어로 쓰고 자기거는 판매 안한다 하시더군요. 그리고 자기가 어려우니 5만원을 더 내고해달라고 해서 처음엔 기분이 별로라 거절했으나 계속된 전화로 판매 하기로하고 계약금 5만원을 22일 받고 12월 2일 안으로 가져가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돈이 준비됐다고 어제 24일 연락와서 오시라하고 집에 12시경와서 1시간여 듣고 보고 이게머냐? 저게머냐? 하고 다른사람이 돈을 보낸다고 입금됐냐? 물어보다 입금이 2만원 부족하게 들어와서 입금됐는데 2만원이 덜들어왔다 하니 자긴 지금 돈 없으니 집에가서 저녁때 부쳐준다 하더군요. 그리고 담배있으면 몇까치 달라합니다. 자기는 택배하는데 돈이없다고여... 어이는 없었지만 박스에 넣었습니다.  차에 싫어 달라더군요. 집에서도 마음대로 이거저거 만져보려해서 막만지지마라 하였고 2만원이 덜들어왔다하니 자기가 먼곳에서 왔다 합니다. 제가 전에 그분 판매글에서 직거래는 강서구라고 봤는데요.  그래서 강서구 아니시냐 하니 거긴 매형? 집이라하고 자기는 태능에서 왔다고 합니다. 그냥 속으로 그랬습니다.  문열어주고 조심해서 가시라고 하고 바이~

저녁 9시 2만원 입금이 안돼어 입금부탁 드린다고 문자 넣었더니 트윗에 먼지가 뭍었다고 트집을 잡습니다.

1시간여 동안이나 보고가고 머가 먼지가 있냐 했더니 먼지가 많다고 반품 하겠다 합니다. 짜증 지대로...

더 통화도 하기 싫고 가져오라하니 가지러 오라합니다. ㅜ.ㅜ    더이상 뎃꾸할 가치를 못느껴 가지러 못가고 반품 안받는다 하고 전화 끈었습니다.  계속 전화가 와서 스팸처리 했더니 내일 아침 9시에 집으로 온다고 이제 반말로 나옵니다. 주소도 삭제 했으니 다시 보내달라고 문자오고 전화받으라고 문자오고... 패스~

23:40분 초인종 소리가나서 인터폰 보니 이사람 이네요. ㅜ.ㅜ  무시... 헉!!  현관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곧 이사람이 들어오더군요.@@@  나가라고 하니 반품할거니 돈 입금하라 난립니다.  밖에나가보니 대문열려있고 추측하니 담넘어 들어와 대문열고 현관문 열고 거실로 그냥 진입입니다.  다행이 아이와 처는 친정가서 저혼자 입니다.  112 신고하는데 전화기를 뺏으려 하고 옥신각신 빨리와달라고 주소알으켜주고 끈었습니다.

스피커박스를 들고 다시들어와서 꺼내고 아주 맘대로 떠들어 대는데 하나도 안들립니다. 빨리오세요. 경찰 아저씨...  곧 경찰이 오고 현행범으로 지구대로 이동 지구대가니 계속 저에게와서 자기 택배하는데 내일 일가야 한다고 봐달라고 합니다.  진심은 하나도 안보이고 건성으로... 쳐다보기도 싫은데 계속와서 봐달라 합니다. 자기 택배한다고 아침에 일가야 한답니다. 지구대서 간단히 조사하고 경찰서이동 새벽 1시넘어 귀가 머 이런 사람이 다있나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가네요. 판매 장터 이름 3개, 최**,박**,최**.  나중엔 와이프라고 까지와서 봐달라고 쫒아다니며 하는데...택시타고 도망왔습니다.  제가 머 잘못했나요?  담넘어 들어와 개*  칠정도로...

오늘일 예약있었는데 이 정신으로는 사고날꺼 같아 대타 보내고 생각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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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성필 2018-11-25 10:56:19
답글

세상엔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사람들이 더러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그분들은 그게 정상인줄 알고 사는거라면..참...

조용범 2018-11-25 11:03:28

    제가 현관문은 안잠그고 살았는데 오늘부터 안에서 잠그고 살아야 할거 같습니다. 야구방망이도 하나준비하고...
남의 집 담을 넘어 닫혀진 현관문을 막열고 들어오는데 평생 첨이라 놀랐습니다.
무슨 나쁜 영화에서 본거같은 장면.ㅜ.ㅜ

손성필 2018-11-25 11:17:30

    단독주택이시면 무조건 세콤같은거 하셔야져..어떤 세상인데.

조용범 2018-11-25 11:24:53

    ㅎ 세콤은 부자님들만 하는거로 알았는데 알아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인호 2018-11-25 10:59:26
답글

와, 끝판왕이네요. --;

조용범 2018-11-25 11:26:08

    살짝 머리 뒷쪽에 머가 오네요.

유대현 2018-11-25 11:48:40
답글

개념 상실..

권광덕 2018-11-25 11:52:35
답글


조용범 2018-11-25 13:02:41

    그러게요.
와이프가 아이가 아들이였으면 이혼하는데 딸이라 결혼문제로 참고 산다 하는데
저도 부처는 아니라서 담배도 좀주고 2만원 그냥 잘쓰라고할걸 그랬나 하기도 하는데 말하는 자체가 다 뻔히 보이는 거짓에다 남의 집 들어와서 하는 행동이 영 아니다 싶더군요... 23시 40분에 담넘어 들어와 진상은 쇼크네요.

임재욱 2018-11-25 12:05:29
답글

우와~~~~ 와싸다 십수년 만에 이런 황당한 스토리는 정말 처음입니다. 그런 인간도 있네요

하여간 새삼 느끼는거지만 첫 만남에서 조짐이 보이면 미련없이 거래 포기해야 합니다.
전 문자라도 상대방이 삐닥선 보이면 바로 구매,판매 다 포기합니다.

큰 일 겪으셨네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용범 2018-11-25 20:01:55

    저도 첨이라 황당했습니다.
그러고 별일 아니라는듯 내일 일해야 한다고 좀봐달라고 할때는 정말 ㅜ.ㅜ. 위로 감사합니다.

조영석 2018-11-25 12:09:49
답글

에휴..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혹시 자기 트윗하고 바꾸진 않았겠지요?

조용범 2018-11-25 12:41:56

    ㅋ 생트집이죠. 먼 먼지겠어요. 그사람 판매하는거보다 더깨긋 합니다.

황준승 2018-11-25 12:13:31
답글

대화 초반에 낌새가 뭔가 좀 이상하게 돌아간다 싶으면 미련 갖지 말고 판 깨는게 좋습니다.

조용범 2018-11-25 20:06:42

    네. 미련이란 말이 말그대로 미련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좀 좋은 미련도 있는데요.

백경훈 2018-11-25 12:24:59
답글

그사람 공개를 하심이
주거지 무단 침입부터..

조용범 2018-11-25 12:43:29

    하는 행동이 이름 공개하고 그러면 먼 수작을 또 할지 몰라서요.ㅡ.ㅡ
쪽으로 보냈습니다. 조금만 검색해보시면 알듯 합니다.

김정현 2018-11-25 12:42:13
답글

헐...욕보셨네요..
뭐 이런 황당한 경우가;; 진짜 중고거래 진상 끝판왕이네요..
무단주거침입이면 꽤 큽니다. 절대 봐주시지 말고, 합의도 절대 하지 마세요.

조용범 2018-11-25 12:47:38

    두개전번 다 스팸처리했고 합의는 볼일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손영진 2018-11-25 12:43:35
답글

장터에 포커스160 있나 보러 갑니다. (-_-)

그리고 악질 업자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조용범 2018-11-25 12:55:06

    추측건데 저한태 143에 가져가 되팔이 하려다 장터거래가 잘 되지 않으니 그런것 같은데 어느정도 상식선이 있는건데 이런 막가파는 첨입니다.

유병보 2018-11-25 13:15:08
답글

완전 또라이자슥입니다.
저런 놈이 있는 한 이나라가 조용 할 날 없겠습니다.
그냥 법으로 확실하게 가르쳐 주심이 옳다 생각합니다...

조용범 2018-11-25 20:04:21

    네. 맞습니다.

양호석 2018-11-25 14:03:07
답글

ㅎㅎㅎ착한조용범님한테
제대로 진상만났네요

조용범 2018-11-25 16:26:45

    ㅎㅎ 저도 착한 스탈은 아닌데 그러려하니 진상이 붙네요.

박진수 2018-11-25 15:33:07
답글

고생하셨네요..

참 세상에.. 별의별 사람이 다 있다 하지만..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네요.. 그 사람...

조용범 2018-11-25 20:11:42

    네. 집은 나의 공간이고 쉼터이고 성인데 이렇게 유린 당할줄 생각도 못했습니다. 직거래고 머고 집사람이 이제 아무나 집에 들이지 말라고 걱정 하네요. 오늘 쉬며 보안장치에 신경 썻습니다. 허락하지 않는 자는 내집에 맘대로 못들어오게요.

박종은 2018-11-25 16:06:06
답글

차단하려고 번호를 입력해보니 문자와 전화통화 기록이 있더군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예전에 다인25주년 있냐고 문의가 왔던 사람이네요.

문제는 10월초에 문의가 왔었는데, 매물은 7월초에 판매완료 표시해놓은 물건이었다는겁니다.

아무튼 문자가 오고 답장을 보낼까 말까 하던 찰라에 바로 전화가 와서 받았었습니다.

다인25주년 있냐는 질문에,

판매완료라고 되어있을텐데요? 라고 대답하니, 그래도 한번 해봤다는 답변이라서, 좀 멋대로 사는 사람이다, 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

전화번호로 검색해보니 동일 번호를 3명의 아이디로 사용하고 있어서 신고했습니다.

조용범 2018-11-25 20:15:03

    자기가 꼭 필요하고 산다고 하며 사정하기에 그랬는데 이렇게 돌변할줄 차마 생각 못했어요. 한 밤의 악몽 이었습니다. 내 집에서...

박태진 2018-11-25 18:08:34
답글

선생님~` 와 이거 진짜 도가 지나처도 너무 지나친 행위 입니다!
정도라는 것이 있는대...무슨 행패인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고 공개 하심이 올치 않나 생각 합니다!
행여 선생님 거와 기존의 그분거와 바뀌지 않았나 생각도 들어봅니다!

조용범 2018-11-25 20:24:29

    그러게요.
그래서 이정도 사람이면 멀 믿을 수 있는게 하나도 안보이더군요.
첨보는 저에게 무슨일 하냐? 그걸 제가 말해주고 싶지도않고, 장비가 대단하다 하며 세받아서 생활하시냐 그러는데 피해의식이 있는듯 보였어요. 그러더니 결국 머로 보였는지 아주 엄청난 행동을 하네요. 사과는 별거 아닌거처럼 나 집멀고 시간 늦었으니 가야한다고 하는데 더 할말도 없고 많이 특이 하신분이네 했습니다. 지구대서는 조울증 약에 정신과도 다닌다 하더군요.
티비도 자기는 20몇인치 보는데 큰티비 본다, 집 넓다는등 ...요주의

김지태 2018-11-25 22:04:12
답글

진짜 별의 별 경우를 다 봤지만 이번 일이 가장 충격적 인데요? 무단주거침입 이라니...

고병철 2018-11-25 22:49:18
답글

저분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좀 심각한거 같습니다

오디오하면서..그리고 세상살면서 안만났으면 하는 사람이네요

본인 자신을 위해서라도 약만 먹을게 아니라 병원에 입원치료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장순영 2018-11-26 08:38:51
답글

우선 글 쓰시는 분도 대단하십니다.....저는 원래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그냥 손해보고 마는 성격인데..;;;

그리고 요즘 사람들 좀 또라이들이 많아서 그냥 피하는 편입니다...암튼...별일이 다 있군요...;;;

조용범 2018-11-26 09:25:30

    여기서 일어난 일이라 여기에 적습니다.

김준남 2018-11-26 10:47:04
답글

와.,정말 여태 들어본 케이스중에 정말 끝판왕이군요.

고생하셨네요.


notaflower@naver.com 2018-11-26 11:27:30
답글

나 같음

콧뼈
이빨

2분만에

으깨지게
합니다

정말이에요

조용범 2018-11-27 18:46:36

    전에 뉴스 봤는데 무단주거침입자를 패 죽었는데 법원서 정당방위 인정이 안되더군요.

윤창진 2018-11-26 11:34:56
답글

문자, 통화시 장애 유/무를 빨리 파악해야 사전 방지 할수 있습니다.
유심히 관찰하면 정상인과 다른것을 금방 알수 있습니다.
그때 엮이지 않고 빨리 차단해야 합니다.
많이 놀라셨을텐데요...... 나쁜 기억 지우시고
다음엔 잘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조용범 2018-11-27 18:47:18

    네.감사합니다.

조창연 2018-11-26 13:09:31
답글

대충 누구인지 알듯합니다.
주로 다인스피커 위주로 올리던데,
각기 다른 아이디 3 개로 매번 같은 전번에 같은 내용의 글이라,
몆 번 보다보니 한사람이라는걸 짐작하겠더군요.
누구나 눈치챌수 있는 것인데, 왜 아이디를 바꿔가며 올리는지..ㅋ ㅋ
떳떳하다면 궂이 아이디를 바꿔가며 올릴 이유는 없을텐데말이죠.
이후 이분 글은 아무리 매물이 좋아보여도 그냥 패스합니다.

조용범 2018-11-29 09:19:18

    담배도 피고 없다고 달라고 하는 사람이 판매글에 비흡연자라고 또 거짓.ㅡ.ㅡ

이동수 2018-11-26 14:13:22
답글

같은 제품이라고 이야기하는 순간

아 .. 자기가 가지고 있는 상태 나쁜 제품을

상태 좋은 중고 구입해서 제품 바꿔치기를하는구나하고

생각하며 글을 보았는데

그게 아니라.. 거주지 무단 침입이라니.. 정말 무섭습니다..무서워요.

조용범 2018-11-27 20:52:49

    주방서 커피 뽑아주는데도 시디등 만지작 거리는데 신경쓰이게 하더군요.

이이권 2018-11-27 11:10:18
답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으신분 같은데, 더 큰 사고가 없어서 다행입니다.

조용범 2018-11-27 18:31:49

    천만 다행 입니다. 경찰 도움 받아 보기도 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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