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모과나무 때문에 글 올린적 있습니다.
세월이 물같이 흘러
벌써 모과가 해거럼 끝에 올해는 마당을 오갈때마다 떨어지는 모과에
머리 깨질까 두려울 정도로 달리더군요
새차 뽑아놓고 외국 나가 있는 우리둘째의 차 보닛에 벌서 몇 차레 테러를 당하고
울타리 밖으로 떨어진 모과는 하수구에 마구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약 50% 이상의 낙과 끝에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나무가지를 흔들고
손 닿는 곳에 모과를 따 내었습니다.
따는 순간에도 개울과 축대아래로 낙과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60%정도 건진거 같습니다.
아직 메달려 있는건 그대로 두었고요
한 30키로 정도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재어보진 않았습니다.
뒷 마당 모과만 한 박스 이상 나오네요
그야말로 아무런 인공적 조치없이 자란 얼룩박이 진짜 못 생긴 모과입니다.
혹여 방향제로 쓰시겠다는 분 계시면 한 다섯분께 나누어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필요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다섯 분 보내드리겠습니다.
택배계약시 커피류만 계약택배를 했기에 5키로 한도내에서 보내드릴께요
좀더 담길지도 모르겠지만 그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월요일 일괄 발송하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