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을의 끝을 잡고
사진 몇장 올립니다.
제가 몇년동안 농가를 가지고 살았던
충북 영동 입니다.
월류봉은 아시는 바와 같이
거유 송시열의 사당이 있는 곳.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그 일대가
송시열 후손이 소유한 땅이 많다고 합니다.
월류봉은 오랫동안 은을 채굴하던 광산이 있었던 곳으로
지금도 수많은 갱도가 남아 있습니다.
그곳에 영동 특산 포도로 만든 포도주를 숙성한다고 하네요.
지금은 영동이 물좋고 산 좋은 곳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집과 땅이 나오기 무섭게 사들이지만
예전에는 그야말로 첩첩산중으로 두메산골이었습니다.
이제는 그곳에서 다른데로 옯겼는데
여전한 그리움과 향수가 남아 있습니다.
그 동네 인근 사진 몇장 박아왔습니다.
즐감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