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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질러본 보스 AM 3 Series 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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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4 12:15: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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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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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에 질러본 보스 AM 3 Series V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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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연 [가입일자 : 2014-08-08]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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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오랫만에 글 써봅니다.
평소 보스스피커에 대한 궁금증이 있던 차,
마침 AM 3 Series V가 보이기에 금액적인 부분에서 큰 부담이 되지않아,
단순 호기심으로 질러봤습니다.
우퍼가 패시브형이라 별도의 앰프가 필요한 기기더군요.
주먹땡이만한 새틀라이트 스피커와 스탠드와의 조립과정이 까다롭긴 했지만,
잘마쳤습니다.
첫음이 나오는 순간 헉!했습니다.
요 주먹땡이만한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라곤 믿어지지 않는,
웅장하고 경쾌하면서도 호방한 소리가 터져 나오더군요.
물론 포함된 서브우퍼의 역활이 크다싶기도 했지만,
의외로 염려한 부밍은 전혀 느껴지지않고 꼭 새틀라이트 스피커와 우퍼가 한몸인것처럼
절묘한 발란스를 유지합니다.
순간 여태 오디오짓 헛했구나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ㅋ ㅋ
몆시간의 청음을 마친후 프로악 D2와 비교청음을 해봤습니다.
흠.. 부드럽고 섬세한 면에서 확실히 D2가 압승이긴 합니다.
뭐 보스스피커의 이 가격에서 더 많은걸 바란다는건 욕심이겠지요.
그러나 어떤면에선 치고 나오는 순발력이나 타격감으로 볼때
팝이나 가요는 보스스피커가 더 듣기 좋게 들리기도 합니다.
물론 넓은 공간을 커버하기엔 한계가 있겠다싶지만,
공간이 그리 크지않은 골방이라면,
딱히 이 이상 무엇으로 대체할수 있을까 라는..
언뜻 생각이 나지않을정도의 만족감을 줍니다.
그동안 오디오짓하면서
들인돈에 비해 실망감이 큰 기기가 있는가하면,
들인돈에 비해 흐뭇함이 느껴지는 기기가 있었는데,
이 보스 AM 3 Series V는 단연 후자에 속한다 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이상 보스스피커의 짧은 청음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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