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계 배터리 교체를 하려고 하는데요.
죽은 지 몇년 된 에르메스 결혼 시계 뒤를 따서 보니 에너자이저 395/399 배터리가 들어 있습니다.
이거 교체 하려면 꼭 에너자이저 제품으로 교체해야 하나요?
혹시 레나타, 멕셀, 소니 395/399 제품으로 교체해도 상관 없을까요?
오래전에 백화점에 가서 한번 맡긴 적이 있는데, 거기서 직접 손 보지 못하고
부산 남포동에 있는 기술자분께 맡겨서 오버홀까지 해서 한달만에 받았습니다. 비용은 몇만원 했던 것 같고요.
제가 직접 시계 맡기러 남포동 까지 갈 형편이 안되니 집에서 손 보려는데,
인터넷에 1000원짜리 정품 배터리를 배송비까지 하면 3500원에 구입 할 수 있는데요.
그리 애지중지하는 시계는 아닌지라 그냥 오버홀 없이 그냥 직접 교체해도 별 문제 없겠죠?
전문점에서는 고무링에 방수오일까지 도포해서 깔끔하게 손 봐 주시나 보던데,
시계 차고 물에 들어가는 것만 피하면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