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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이란 말이 있네요.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10-08 08:33:24
추천수 0
조회수   1,201

제목

소확행이란 말이 있네요.행복이란 무엇일까요?

글쓴이

김성혁 [가입일자 : ]
내용
아침부터 처지는글 죄송합니다. 이런글 적을만한곳이 와싸다말곤 없네요.^^ 왜이렇게 되는일이 없지? 요즘 부쩍 이런생각이 듭니다. 직장도 괜찮은곳에 다니고 있고 재산도 조금이지만 있고 집에 가족들과 아무문제 없이 잘지내고 있는데요. 하루에도 여러번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소확행이란 말도있더군요.뭐 괜찮은뜻 같습니다. 작은것에도 행복을 느끼는거 좋죠. 사실 전부 뜻대로되면 좋은데 그게 불가능하다는걸 압니다. 왜 나만 이렇게 안풀리는건지 주변사람들은 다들 잘풀리는것 같은데요.ㅎ 내일까지 쉬는데 늦잠도 못자고 6시에 눈떠서 쓸데없는 잡생각들로 머리만 복지하네요. 저와 키우는 강아지만 눈떠있고 가족들은 편히 자고 있네요. 아주 평온한 얼굴들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의지력이 약해지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예전에는 참 강했었는데. 우울증증상 같기도 하고 뭔가 계속 쳐져있네요. 아마도 비중이 큰것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인듯 합니다. 애들도 커가고 고1.초3 이렇게 두명입니다. 40대후반이라 걱정이 많을 나이? 죠. 선배님들에 비하면 어리다고도 볼수있겠지만요.ㅋ 제가 머피가 된것 같네요. 오됴 바꿈질이라도 하면서 시선을 돌려야할지. 집사람은 사고싶차 한대 사라고 하는데 지금도 아방이.카니발 두대인데 그건 아닌것 같고요. 선배님들 좋은 방법없을까요? 지금 찍은건데 방도 왠지 쓸쓸해보이네요.ㅋ
같이사는 요놈은 참 걱정도없이 잘지내는것 같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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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18-10-08 10:58:15
답글

직장도 괜찮은곳에 다니고 있고 재산도 조금이지만 있고 집에 가족들과 아무문제 없이 잘지내고 있는데요.
가족들은 편히 자고있네요.
아주 평온한 얼굴들입니다

ㄴ 이것만큼 확실한 가장들의 행복이 더 있을까요?
잘 하고 계시는거 같으니 불안해하지 마시고 맘을 편히 가져보세요

ps) 차를 질러보라는 허락도 떨어진김에 맘에 두셨던 고가 오디오를 함 질러보시던지요 ㅎ

koran230@paran.com 2018-10-08 13:04:42

    아침에 앰프두대 점검받고 왔습니다.
차를 사라고 하긴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차 3대는 아닌것 같아서 차는 일단 보류하는걸로..^^
올9월에 시도했던것 3가지가 전부 잘안됐는데 그것 때문에 이런것 같기도 합니다.
당연히 될줄알았던 일이라서 실망이 컸었거든요.
딸래미가 오늘 학교안가고 쉬던데 좀 놀아줘야겠습니다.
전 내일까지 쉬는데 쉬는것도 지겹네요.ㅋ

남상규 2018-10-08 12:42:41
답글

50대 중반인 저도 김성혁님께서 느끼시는 감정을 느끼면서 삽니다. 불안한 마음을 없애려고 일부러 다른 곳에 마음을 돌려서 중고 AV리시버도 사고, 또 최근에는 그넘의 카메라 병이 도져서 카메라를 두 대나 구입했습니다. 30만원 정도 썼네요. 마눌님이 알면 난리날텐데 걱정입니다. 그런데 그것도 그때뿐이고 또 공허함이 밀려들곤 합니다. 연로하신 어머님도 제가 홀로 모셔야 하고, 운영하고 있는 요양원 사업도 많이 힘들어서 고전 중입니다. 그냥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다 보면 좋아질 거라는 믿음 속에 살아갑니다. 저는 모아놓은 재산도 없고 다 빚잔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도 성혁님은 조금이라도 재산이 있으시다하니 힘내시기 바랍니다. 강아지 모습이 귀엽네요.

koran230@paran.com 2018-10-08 13:10:15

    요양원 운영하시는군요.
다들 같은 고민을 하면서 살아가는데 유독 저만 그런것처럼 느껴질 이유가 없는데요.^^
너무 편안함에 길들여져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좋은 생각만 해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너무 위쪽만 바라본것도 이유가 될수있으니 뒤도 좀 바라봐야겠습니다.
남상규선배님께서도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이길종 2018-10-08 14:01:51
답글

남자도 갱년기 있습니다.
제가 요즘 조울증과 비슷합니다.

koran230@paran.com 2018-10-08 15:15:40

    2년전 명퇴하고 명퇴금 장사한다고 다날리고 일주일전에 회사들어간 친구가 커피한잔하러 오고있네요.
이런저런 사는 얘기나 좀 해봐야겠습니다.
진짜 갱년기나 조울증일지도 모르겠네요.
힘도없고 저녁에 맛있는거나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아직 먹는건 즐겁더라고요.

권태형 2018-10-08 14:29:14
답글

저는 잠들기 전에 음악을 듣는데..
오디오 전원을 틀고 소리가 나오는 순간 정말 행복한 것 같습니다.
누워서 듣는 음악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해외여행도 싫고 집에서 강아지 배 두들기고 음악들으면 자는 것.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모두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게 저의 소확행인 것 같습니다.

koran230@paran.com 2018-10-08 15:17:38

    태형님 멋진 소확행입니다.
저도 가끔 라디오 틀어놓고 자는데 93.9인듯한데 옛날노래들도 많이 나오고 좋더라고요.
너무 좋은 노래들이 계속 나와서 그거 듣는다고 정작 잠을 못자네요.

권태형 2018-10-08 16:47:44

    저는 30분 정도 안되어서 잠드는 것 같습니다.
그럼 와이프가 와서 시끄럽다고 끄는데..
살아 있는 경우가 5/100를 넘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ㅋㅋ
어떻게 그렇게 시끄러운데 잘 자냐고 구박해요~~

남두호 2018-10-08 19:00:58
답글

일단 줄바꾸기 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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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처지는글 죄송합니다.
이런글 적을만한곳이 와싸다말곤 없네요.^^
왜 이렇게 되는일이 없지? 요즘 부쩍 이런생각이 듭니다.
직장도 괜찮은곳에 다니고 있고 재산도 조금이지만 있고
집에 가족들과 아무문제 없이 잘지내고 있는데요.
하루에도 여러번 기분이 오르락 내리락합니다.

소확행이란 말도있더군요. 뭐 괜찮은뜻 같습니다.
작은것에도 행복을 느끼는거 좋죠.
사실 전부 뜻대로되면 좋은데 그게 불가능하다는걸 압니다.
왜 나만 이렇게 안풀리는건지 주변사람들은 다들 잘풀리는것 같은데요.ㅎ

내일까지 쉬는데 늦잠도 못자고 6시에 눈떠서 쓸데없는 잡생각들로 머리만 복지하네요.
저와 키우는 강아지만 눈떠있고 가족들은 편히 자고 있네요.
아주 평온한 얼굴들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의지력이 약해지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예전에는 참 강했었는데.
우울증증상 같기도 하고 뭔가 계속 쳐져있네요.
아마도 비중이 큰것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인듯 합니다.

애들도 커가고 고1.초3 이렇게 두명입니다.
40대후반이라 걱정이 많을 나이? 죠.
선배님들에 비하면 어리다고도 볼수있겠지만요.ㅋ
제가 머피가 된것 같네요.
오됴 바꿈질이라도 하면서 시선을 돌려야할지.
집사람은 사고싶차 차 한대 사라고 하는데
지금도 아방이.카니발 두대인데 그건 아닌것 같고요.
선배님들 좋은 방법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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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2018-10-08 19:12:28

    두호님 PC로 보신거죠?

스마트폰으로는 잘 보이는 글이예요

성혁님께서 스마트폰에서 글을 작성하셔서 PC 화면엔 띄어쓰기 없이 작성하신걸로 보이는데
이게 와싸다 버그예요... 금방 고쳐지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오래가네요

남두호 2018-10-08 20:13:43

    그렇죠..

줄바꾸기 하고 그 아래 글도 썼는데 왜 이거만 올라가서 애매한 느낌(?)이 드는겐지..

아마 복붙을 잘 못한 것 같네요..

와싸다는 로그인 풀리는 문제로 인해 긴글은 메모지에 글쓰고,

복붙하는 습관이라..

성혁님 글을 복사해서 단디 읽어보고 글을 쓴다는게...

김효식 2018-10-08 22:18:06
답글

저와 비슷한 증상(?) 이신데요...저도 40대 후반 가장입니다.

위에 다른분께서 언급해주셨지만 남자도 갱년기가 있다고 합니다.

현재 저도 스스로 갱년기라고 자타에 의해 진단하고 브르클리 마늘 칡즙 등

남성 호르몬에 효과가 있다는 식품을 챙겨먹고 있는데 그나마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고민 과 걱정만 하지마시고 뭐라도 해보세요.. 음식이던 운동이던 무었이던 하셔야 버팁니다.

주변에 보면 제 또래 남성분들 많이 같은 증상으로 힘들어 합니다. 우울증 비슷하지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 저는 지금 댓글 올리면서 밤+고구마+꿀 을 섞어서 살짝 끓여서 보양식 대신 먹고 있습니다.

요즘 체력이 너무 딸리는것 같아서요. ^^;

koran230@paran.com 2018-10-09 10:43:53

    음식으로 이런 증상이 해결되나보네요?
운동을 꾸준히 하다가 한달을 쉬었는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나이때는 흔힌증상인듯 합니다.
집에서 쉬는게 더 힘들어 지금 회사출근해서 있습니다.
두시간쯤 있다가 퇴근하려고요.^^

조용범 2018-10-09 18:35:02
답글

꾸준히 운동하시고 가까운 산이라도 다니시는건 어떨까요.
전 바로 나가서 산 한번돌고 바다보고 오면 괜찬아 지더군요.

koran230@paran.com 2018-10-09 23:10:17

    당뇨가 있어 운동은 하기 싫어도 하루 1시간씩 하고 있는데요.유산소 40분 근력 20분씩 하고 있었습니다.
많이 좋아지고 있었죠.
지금은 개인 사정상로 한달전부터 못하고 있는데 11월 초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운동할때나 하고나서 상쾌하죠.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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