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형태의 휴무 글을 보니, 문득, 제 소싯적 생각이 납니다.
75년말 당시 재학중에, 교통부 통신관련 기술직 국가공무원시험에 합격되어, 76년도 6월에 임용을 받아서 당시 강원도 묵호 항만청 관제실에 근무를 했었습니다만, 당시의 근무형태가 항구의 업무 특성상, 24시간-비번-야간근무-비번 이런 식이서, 당시 하숙집 아주머니께서, 총각은 왜 낮에 일 안나가고 맨날 집에만 있느냐고 여쭈어 보셨던 생각이 납니다. 4일중에 3일은 늘 낮에 하숙집에서 있으니 아마 궁금하셨던 모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