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미에어2 공기청정기 2개를 쓰고 있습니다.
9만원대에 옥션에서 해외직배송 상품으로 구매 했습니다. 요즘은 가격이 더 올랐네요.
직장에서도 한개 쓰고 있고,
이번에 거실에 두려고 미에어2S 도 12만원에 구입해서 배송 오기를 1주일째 기다리고 있습니다.
청정기를 방구석에 두고 쓰다보니 청소기로 청소를 할 때 불편한 경우가 있습니다.
청정기를 들어올려서 옆으로 옮겨야 구석쪽에 청소가 되는데, 귀찮아서 그냥 두는 경우가 많아요.
우연히 여기에 부착 할 수 있는 바퀴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미에어 바퀴] 로 검색 했더니 나왔어요.
인터파크에서는 5,600원에 해외직배송비 2,800원이 드는데, 2개를 구입하면 배송료도 무료입니다.
그래서 2개 구입 했어요.
6일만에 빠르게 도착 했습니다.
미에어 청정기 위에 딱 얹어서 사용하는 가습기 홍보지도 있어요.
혼탁의 고통을 감내할 필요도 없고, 건조함을 맛볼 필요도 없어요. 자연스럽게 촉촉해지고 싶어요.
건조함은 어떤 맛일까요?
전문 노가다 경험 20년의 사장님을 호출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닥면에는 고무패킹이 4군데 있습니다. 이걸 빼내어야 해요.
손톱으로 끄집어내려다 손톱과 피부가 분리되어 다음날까지도 아픕니다.
가위날이나 칼을 찔러 넣으니 고무가 약해서 찢어집니다.
커터칼날 끝을 고무와 본체 사이 틈으로 45도 각도로 찔러 넣은 다음에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서 4 방향에서 제껴올리다보면 조금씩 밀려올라옵니다.
2mm 정도 올라온 후에는 손으로 뽑아올리면 빠집니다.
장착 후에는 뽑아낸 고무패킹을 바퀴세트 구멍에 꽂아서 보관하면 됩니다.
이렇게 해놓으니 손으로 슬쩍 밀기만 해도 이동이 되어서 편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