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다 아실,
모르시는 분들은 이제부터 아실 유명한 밴드입니다.
VIDEO
[베틀가, 오봉산타령, 한강수타령, 개구리타령,
긴난봉가, 자진난봉가, 사설난봉가, 장기타령 ]
[베틀가]
베틀을 노세 베틀을 노세 / 옥난간에다 베틀을 노세
에헤요
베 짜는 아가씨 / 사랑 노래 베틀에 수심만 지누나
이 베를 짜서 누구를 주나 / 바디질 손 눈물이로다
에헤요
베 짜는 아가씨 / 사랑 노래 베틀에 수심만 지누나
닭아 닭아 울지를 마라 / 이 베 짜기가 다 늦어간다
에헤요
베 짜는 아가씨 / 사랑 노래 베틀에 수심만 지누나
[오봉산 타령]
오봉산 꼭대기 에루화 돌배나무는
가지가지 꺾어도 에루화 모양만 나누나.
에헤요 어허야 연산홍록에 봄바람.
바람아 불어라 에루화 구름아 일어라
부평초 이내 몸 끝없이 한없이 가잔다.
에헤요 어허야 연산홍록에 봄바람.
한강수라 깊고 맑은 물에 수상선 타고서 에루화 뱃놀이 가잔다
아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한강수야 니가 내 말을 들어라 내가 너에게 어떻게 가자고 하느냐
아아하 에헤요 에헤요 어허야 얼사함마 둥게 디여라 내 사랑아
[개구리 타령]
에~ 개구리 타령하여 보자
에헤에야 야하어야 / 아무리나 하여보자 / 에헤
개굴 개굴 청개구리라 / 에헤에야 야하어야
성은 청가래도 뛰는 멋으로 댕긴다 / 에헤
개천에 빠져서 허덕지덕 한다 / 에헤에야 야하어야
수렁에 빠져서 만석 당혜를 잃었네 / 에헤
개구리 집을 찾으려면 미나리 밭으로 돌아라
에헤에야 야하어야
두꺼비 집을 찾으려면 장독대로 돌아라 / 에헤
[긴 난봉가]
정방 산성 초목이 무성한데 / 밤에나 울 닭이 대낮에 운다.
오금이 오실오실 춥고요 / 골머리 사지통 나는 건
임으로 인하여 난 병이로다
에 헤에에 에헤야 어럼마 / 둥둥 내 사랑아
[자진 난봉가]
넘어간다 넘어 넘어간다 / 자주 하는 난봉가 훨훨 넘어간다
실죽밀죽 잡아당길 줄만 알았지 / 생 사람 죽는 줄 왜 몰라 주나
물속에 잠긴 달은 잡힐 듯 말 듯허구요 / 우리님의 심정은 알듯 말듯 허 외다
에헤 에헤야 어야 더야 어허야 / 어러험마 듸여라 내 사랑아
[사설 난봉가]
에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 십 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 십 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난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나고
이십 리 못 가서 불한당 만나고 삼십 리 못 가서 되돌아 오누나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 가서 발병이 나고
이십 리 못 가서 불한당 만나고 삼십 리 못 가서 되돌아 오누나
에헤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에헤
왜 생겼나 왜 생겼나 / 요다지 곱게도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왜 생겼나 / 요다지 곱게도 왜 생겼나
왜 생겼나 왜 생겼나 / 요다지 곱게도 왜 생겼나
무쇠 풍구 돌풍구 사람의 / 간장을 다 녹여 대누나
에헤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장기타령]
계명산 내린 줄기 학의 등에다 터를 닦아
계명산 내린 줄기 학의 등에 터를 닦아 앞으로 열 두간 뒤로 열 두간
이십 사간을 지어 놓고 이 집 진지 삼 년 만에
고사 한 번을 잘 지냈더니 아들을 낳으면 효자 낳고
딸을 낳으면 효녀로다 며느리 얻으면 열녀 얻고
말을 놓으면 용마 되고 소를 놓으면 약대로다
닭을 놓으면 봉이 되고 개를 놓으면 청삽사리
네 눈백이 앞 마당에 곤드러졌다
낯 선 사람 오게 되면 커겅컹 짖는 소리 지전 갈쭉이 물밀듯 하누나
에 니나나 에 니나나 니나나 니나나 니나나
에헤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에헤
만첩청산 쑥 들어가서 / 호양목 한 가지 찍었구나
만첩청산 쑥 들어가서 / 호양목 한 가지 찍었구나
만첩청산 쑥 들어가서 호양목 한 가지 찍었구나
서른 두짝 장기 만들어 장기 한 판을 두어 보자
한수 한자 유황숙이요 초나라 초자 조맹덕이라
이차 저차 관운장이요 이포 저포 여포로다
코끼리 상자 조자룡이요 말 마자 마초로다
양사로 모사를 삼고 오졸로 군졸을 삼아
양진이 상접하니 적벽대전이 예로구나
조조가 대패하여 화룡도로 도망을 할 제
관운장의 후덕으로 조맹덕이 살아간다
에 지화자에 지화자 지화자 지화자 지화자
에헤 어야 어야 더야 내 사랑아
에헤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