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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앞날이 심히 걱정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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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 10:27: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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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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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앞날이 심히 걱정됩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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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윤 [가입일자 : 2008-02-07]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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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대학 입학 부터 30년 넘게 골수 진보이니 문재인 정부를 비난하기 위한 의도는 털끝만큼도 없습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나이가 아무리 많이 들어도 한국당, 바미당 같은 존재를 지지할 가능성도 없고요.
하지만, 촛불정부의 앞날이 심히 걱정됩니다.
계속 똥볼을 차고 있네요.
부동산 관련 보유세 및 규제의 느슨함
(물론 가계대출, 자영업자대출, 산업경쟁력 약화, 미국 금리 인상, 바젤3, IFRS9, 신DTI, DSR 등
부동산 거품 파열의 징후가 농후한 상태에서 섣불리 부동산을 초토화시키는 방아쇠를 당길 수
없는 것은 알고 있으나, 좌회전 깜빡이에 실제 진행 방향은 우회전인 듯 싶습니다.
물론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고, 엄청난 가계부채 때문에 살얼음판을 걷듯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건 알고 있지만, 결과만 놓고 보면 별로 후한 점수는 줄 수 없습니다.
저는 적페 중의 적폐가 부동산 적폐라고 생각합니다.
출산률 저하, 폭발로 향해가는 가계대출, 산업경쟁력 저하, 불로소득의 창궐, 부익빈부익부,
자영업의 어려움 등 심각하디 심각한 사회문제의 근본 원인 중에 핵심이 바로
말도 안되는 부동산 거품과 부동산 적폐입니다.
특히, 광고로 먹고사는 소위 언론들의 부동산 사기성 기사들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문통의 답답함도 십분 이해는 합니다만 한숨이 나옵니다. )
인터넷전문은행 은산분리 완화
( 명분은 좋은데 실제 효과는 별로 없을 듯하고, 근본 원인에 대한 해결책도 아닙니다.
재벌들의 오랜 숙원인 은산분리 완화의 물꼬만 터줄 것 같은 불길한 느낌이 듭니다. )
전기료 인하폭
( 정말 실망스럽군요. 국민들 마음을 그리도 못 읽는단 말입니까?
물론 누진제 전면 폐지나 요금의 급격한 인하가 가져올 전기 소비 증가와 탈원전 기조의
현 정부 정책에 악영향을 끼칠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정부가
그 거지 같았던 이명박근혜정권과 근본적으로 뭐가 다른가 회의가 살짝 듭니다. )
벌써부터 저렇게 계속 똥볼을 연이어 차는 걸 보면, 앞으로 안봐도 비디오로 보입니다.
관료의 힘인가요? 재벌 등 기득권층의 힘인가요?
그 힘을 문통 혼자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인가요?
절대 지지를 철회하지 않겠지만, 고개가 갸우뚱 거리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경제 상황이 정말 심각하게 돌아가는 건 알고 있지만, 산토끼 잡겠다고 집토끼마저 놓치는
우를 참여정부처럼 범할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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