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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회관(虎會館)"이라 이름을 붙여 놓은 걸 보니 헛웃음이 나옵니다.
"범(호랑이)이 모이는(회합하는) 집(관사) "이라!
웃기는 일입니다.스스로를 호랑이에 비유하다니....
저들은 "방첩대" 시절부터 "보안사" 를 거치며 현재 "기무사"까지 오는 동안 법 위에 군림하는,이른 바 무소불위의 참람(僭濫)한 권력과 권한을 행사하며 인권과 법치를 짓밟은 악질적인 군사기관입니다.
그런데, 이름조차 저렇게 방자하게 붙인 것을 보면 저들의 마인드를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일입니다.
"범"은 용맹과 힘(武)과 제왕 및 제패의 상징입니다.
저들은 "범"의 상징성을 轉用하여 국민을 불법 사찰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일을 恣行해 온 "쥐새끼"같은 존재라 할 수 있는데, "범"이라니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그래서, 이름을 바꿔 "서회관(鼠會館)"으로 명명하고자 합니다.
"쥐새끼들이 모이는 집"-어울리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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