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톨은 1997년 스테판 뒤브뢰유과 엠마뉴엘 뒤브뢰유 형제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수작업 소규모 생산으로
주로 앰프군과 소스 기기에 주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이엔드에 근접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급해서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브랜드 입니다.
프랑스 오디오 문화혁명을 대표하는 ATOLL의 슬림한 디자인 모델을 보자면, 실로 그 위력을 보여주는 익스테리어
에서는 표현하지 못함을 아쉬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톨이 하이파이 군에서 내놓은 미니 시리즈로 프리 앰프 HD120 / 파워 앰프MA100을 와싸다 최저가 특별
기획전으로 단품 판매를 진행합니다.
아톨(ATOLL)은 특이하게 아톨 로고 원모양에 모델명이 각각 새겨져 있는 특징을 제조사에서 미니 시리즈라고
한 건 사이즈 때문입니다.
가로와 세로길이가 일반적인 사이즈보다 15cm 정도 작은 30 X 20 cm 입니다
HD120 전면을 보면 헤드폰 단자가 2개 있습니다. – 제조사에게 파격적으로 사용자를 배려한 부분이고 별도로
헤드폰 앰프가 있다고 해도 제대로 만들지 않았다면 이런 식으로 배치를 하지 않습니다.
전면부 소스 선택단을 살펴보면 맨우측에 USB 소스단이 있습니다. USB단은 LED가 빨간색으로 표기가 됩니다.
그 외 선택단은 모두 녹색 LED입니다. USB 선택단에서 우측으로 한번 더 선택하면 블루투스 입력이 됩니다.
USB 선택단 LED가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바뀌면 블루투스가 된 것 입니다.
후면에 동그란 고무 마킹이 원가 했는데 알고보니 블루투스 안테나입니다.
무지향성 안테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투입된 물량을 살펴보면 A Class 앰프로 Burr-Brown DAC PCM5102 칩셋과 MKP 콘덴서, ALPS 볼륨 로터리로
질 좋은 부품들을 사용했습니다.
특히나 파워 앰프가 매력이 넘치는 물건 입니다. 가격이 프리 앰프에 절반 가격도 안되기 때문인데 성능은
그 이상입니다. 파워 앰프를 이 가격대로 산다는 건 정말 보기 드문 길에서 10만원을 지폐로 그냥 줍은 정도의
행운에 비할 정도 입니다.
어느 브랜드나 프리와 파워앰프로 나눠진 앰프군은 상위라인으로 가격이 높습니다. 아톨은 분리 형태로
고급기종에서만 얻을 수 있는 안정성, 구동력, 깊은 음색들을 유지하고 가격은 합리적이다 못해 저렴한 가격에
책정 되었습니다. 그 동안 가격 때문에 분리형 앰프를 언강생심(焉敢生心)으로 꿈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였는데
이제 현실에서 가능합니다.
미니 시리즈에 공통으로 사용된 4미리 알루미늄 전면 패널과 MA100에 투입된 증폭 소자로는 한 채널에 MOS-FET
트랜지스터를 싱글 페어와 170VA 토로이달 트랜스를 사용했습니다.
후면에 있는 파워 스위치만으로 작동이 되는 MA100은 4옴에서는 80W /8옴에서는 채널당 60W 출력을 내주며.
거기에 모노럴 페어으로 사용이 가능한 스위치가 있다. 아웃단자를 가지고 있어서 다른 파워 앰프에도 연결이
가능할정도로 다재다능한 앰프입니다.
여러 스피커와 매칭을 해보니 보통 울리기 어렵다고 느껴지는 스피커들을 쩌렁쩌렁 울려줍니다. 분리형 앰프의
힘이 이런 것 이다라는 걸 보여주는 한 예라고 할까요. 분리형이 좋은 건 알지만 가격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하던 편견을 아톨은 무너뜨립니다.
가벼운 가격대로 포칼 아리아 906의 진짜 모습을 보고 싶으면 아톨이 최선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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