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주말에는 에어컨 없이 지내봤어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7-30 12:24:31
추천수 0
조회수   1,321

제목

주말에는 에어컨 없이 지내봤어요.

글쓴이

황준승 [가입일자 : 2001-10-24]
내용
토요일 오후에 퇴근해서 집에 오니 집 안은 여전히 훅 달아오릅니다.



바로 에어컨 틀고 뒹굴뒹굴 하다 해 지고나서 쓰레기 버리러 밖에 나갔는데,



정말 오랜만에 바람이라는게 불었습니다. 그것도 선선한 바람이....



집에 다시 들어가자마자 방이고 거실이고 창문을 활짝 열어 젖히니 집 안에도 바람이 흘러들어 오네요.



정 서향인 작은 방은 창문만 조금 열어놓고 방문은 항상 꼭꼭 닫아놓으니 그 방은 항상 밤새 찜통이거든요.



그 방은 잠시 책 꺼낼 때만 들어갔다가 후다닥 나와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근데 그 방도 바람이 들기 시작하니 두어시간 만에 다 식어버렸습니다.



토요일 밤은 오랜만에 선풍기만 틀고 자도 쾌적하게 잘 잤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밤새 비도 조금 왔던지, 땅이 조금 젖어 있었어요.



일요일은 하루종일 집 안에서 안나오고 지냈어요.



땀이 흐르지는 않는데, 몸을 만져보면 기름기와 습기가 만나 미끌거리는 찜찜한 느낌이 있어요.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불어 창문 열고 에어컨 안틀고 지냈는데, 저녁부터 비가 제법 내리니 창문을 닫아야 했어요.



어제는 제가 싫어하는 푹신한 안방 침대에서 에어컨 약하게 틀고 아내랑 잘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부산에는 비라도 내렸으니 땅은 조금 식었겠지만 더욱 습한 느낌이 듭니다.



비도 안내린 지방은 태풍이 가져온 열대 공기 때문에 더 힘들겠죠?



지난주 휴가 때 필리핀 세부에 다녀온 직장 동료는, 부산 보다 세부가 덜 더웠다고 합니다, ㄷㄷㄷㄷ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남두호 2018-07-30 13:14:46
답글

일본은 잘 댕겨 왔는감요?

사진 한 장이 읎네여..

토,일 에어컨 안 켜고 잘 수 있더군요..

오늘 다시 쨍하데 더워지고 잇지만.


세부는 그렇게 더운 곳이 아니지요..

2월엔 밤되면 조금 춥다고 할 정도?

한여름에도 낮엔 볕이 뜨거워 못다녀도 밤되면 좀 덥거나 시원할 정도..

오후 늦게 스콜이 자주 내리니 도시처럼 열섬 현상이 안 생기더군요.

이번 여름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이런 여름이 계속 된다면 정말 무슨 대책이 나외야 할 것 같습니다.

전성일 2018-07-30 13:53:42
답글

에어컨 안키고 잤던 어제 저녁이 근래 에어컨 킨 몇일보다 꿀 잠 잣습니다. 어제는 정말 선선하고 새벽녘엔 찬 바람이 들어오더군요.

홍지성 2018-07-30 14:40:20
답글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을 텐데 걱정입니다.

지난밤은 웬일인지 찬 바람이 불어 정말 좋았습니다.

조영석 2018-07-30 20:11:29
답글

오늘 샤워만 네번째네요.

휴 넘 덥네요.

해가 져 밖은 더 낫나 나가보면 집안과 같네요.
카페나 가야할지...

조용범 2018-07-30 20:35:30
답글

푹신한 침대는 무쟈게 덥습니다.
대나무자리 하나 깔으시면 제경험으론 2도이상 다운효과 있습니다. 마트서 싱글 48,000,더블78,000원 정도 하더군요.^^

황준승 2018-07-30 22:01:09
답글

후쿠오카는 당일치기로 후딱 다녀오느라 사진 찍을 생각도 못했어요.
게다가 바깥에서는 너무 더워서 얼른 어디라도 들어가고픈 생각에....

좀 전에 기사를 보니 종다리가 다시 살아나서 최악의 폭염을 몰고 올거래요....ㅠㅠ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