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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9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7-23 20:26:10
추천수 3
조회수   1,177

제목

1:299

글쓴이

조영석 [가입일자 : 2005-08-19]
내용
평소 노회찬 의원 엄청스리 좋아했습니다.



실력에, 해학에, 인간미에, 순발력에, 버릴 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노통 돌아가실 때보다 더 슬프네요.



그래도 노통은 이 시대에 꽃피울 수 있도록 시대정신을 뿌려 주어 

그의 소임을 어느 정도 다했다고 할 수 있는데



노회찬 의원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한 봉우리와 같아서 정말 서글픕니다.

인간의 목숨에 무게를 달 수 없지만

나머지 299명의 국회의원보다 노회찬 한 사람이 더 훌륭했다고 봅니다.



고대 졸업 후 노동자로 생활하고,

누구도 몸사르니라고 하지 않는 삼성 엑스파일 터트려

어처구니 없게 명예훼손죄로 처벌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으니

그의 삶도 간단치 않았네요.



누구는 옷에 피 범벅이어도 아무일 없는 것처럼 잘 살고 있는데

옷에 얼룩 한 점 묻었다고 그렇게 쉽게 하직한 것이 정말 억울할 정도로 아쉽습니다.



얼룩 한 점이 뭐가 그리 대수라고...



노 의원 님 ....

이 풍진 세상 다 잊고 편안히 눈 감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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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2018-07-23 20:40:17
답글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마라 했거늘...@&&

조영석 2018-07-23 20:58:00

    종철 을쉰..
그러게 말입니다.

백로에다 자꾸 먹물 튀기는 놈이 있어서요.

성덕호 2018-07-23 22:00:27
답글

두루킹인가 이 개 XX 때문에 서민을 위한 정치인 한분 잃었네요...어휴..

조영석 2018-07-24 09:49:56

    예들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안 쑤시고 다닌데가 없더군요.

두루킹의 일종의 함정이었다고 봅니다.

노회찬과 심상정을 날려버린다는 호언을 봐도요.

허환 2018-07-23 22:40:03
답글

도둑놈들이 와서 도둑이야 라고 외친 사람을
죄인으로 몰은 대법원이나..

그 대법원을 뒤에서 움직여 노회찬을 범죄라로 뒤집어 씌운 삼성...

말도 안 되는 판결로
잃어버린 국회의원 자리를..
안부 전화 하나하고..
노회찬한테 용인 받았다고 거짓말하고
국회의원된 놈이나..

모두.. 천벌받아야 하는 데...

조영석 2018-07-24 09:51:28

    지난 총선 때 노회찬 의원이 친구에게 현실 정치의 한계를 토로 했다고 합니다.
현실을 개혁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었으면요.

박헌규 2018-07-23 23:01:24
답글

ㅠㅠㅠ

조영석 2018-07-24 09:54:53

    많이 슬픕니다.
ㅠㅠ

노명호 2018-07-23 23:10:10
답글

진정한 서민의 친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조영석 2018-07-24 09:54:25

    서민을 위한 정치인데도 정작 서민들은 그를 진정 지지했나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정태원 2018-07-23 23:14:14
답글

슬픕니다
사람 일은 정말이지 한 치 앞을 알 수가 없습니다

조영석 2018-07-24 09:53:18

    그래서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처음엔 오보인줄 알았습니다.

김승수 2018-07-23 23:36:40
답글

냉철한 머리와 뜨거운 가슴으로 치열하게 정치를 하셨던 몇 안되는 한국의 정치인 .

조영석 2018-07-24 09:52:32

    그렇지요?

얼마나 지나야 저런 정치인 하나 배출할 수 있을까요? 이 사회는...

진성기 2018-07-25 11:51:47
답글

아직 우리 정치 물이
이분을 품기엔 너무 탁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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