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하자 마자 중고차 싸이트 검색하고
매장마다 시승하고 오더니
지 엄마차 몰고 운전감 익힌다고 돌아다니고
피땀흘려 완성한 우리집 대문간 쳐박아 먹고
좌충우돌... 그리고 턱 하니 새차 구입해 왔습니다.
중고차로 고민 하느니 차라리 새차가 맘 편하다고 딱 1년 만 타다가 아빠 준답니다.
김치국 부터 마시네요
나는 퇴직 앞두고 벌써 맘으로 결정해둔 차 있는데요 속으로 웃기지 마라
이번에 찌그러뜨린 엄마차나 바꿔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량 인도금 부족하다며 당일치기로 내 카드 한도 증액시켜 500여 만원 넘게 결재하고
며칠 있다가 갚아준다고 합니다.
그래도 나이가 어려 보험료가 100여만원 넘고 취,등록비 해서 벌써 200만원 넘게
뜯겼습니다. 그 정도는 보태줘야 한다며 용인하고 넘어갑니다.
아빠를 생각한다면 닛산이나 도요다로 가야지
내심 불만스럽습니다.
아내가 내 새차를 약속대로 뽑아줄지 조금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