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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결국 질렀네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7-20 19:26:12
추천수 3
조회수   1,827

제목

둘째가 결국 질렀네요

글쓴이

손은효 [가입일자 : 2014-02-17]
내용


귀국하자 마자 중고차 싸이트 검색하고
매장마다 시승하고 오더니
지 엄마차 몰고 운전감 익힌다고 돌아다니고
피땀흘려 완성한 우리집 대문간 쳐박아 먹고
좌충우돌... 그리고 턱 하니 새차 구입해 왔습니다.
중고차로 고민 하느니 차라리 새차가 맘 편하다고 딱 1년 만 타다가 아빠 준답니다.
김치국 부터 마시네요
나는 퇴직 앞두고 벌써 맘으로 결정해둔 차 있는데요 속으로 웃기지 마라
이번에 찌그러뜨린 엄마차나 바꿔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량 인도금 부족하다며 당일치기로 내 카드 한도 증액시켜 500여 만원 넘게 결재하고
며칠 있다가 갚아준다고 합니다.
그래도 나이가 어려 보험료가 100여만원 넘고 취,등록비 해서 벌써 200만원 넘게
뜯겼습니다. 그 정도는 보태줘야 한다며 용인하고 넘어갑니다.
아빠를 생각한다면 닛산이나 도요다로 가야지
내심 불만스럽습니다.
아내가 내 새차를 약속대로 뽑아줄지 조금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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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덕 2018-07-20 19:41:23
답글

손은효 2018-07-20 19:50:49

    ㅋㅋ 죄송합니다
며칠 전부터 자게 문의글도 올리고 했던터라
회원님 추천해준 차량으로 구입했다고 합니다.

박전의 2018-07-20 20:37:15
답글

꺼이꺼이...아무래도..은효님..저게 마지막 신차가 되실 듯 합니당..ㅎㅎㅎ

손은효 2018-07-20 20:51:53

    음~~ 대단히 절망적인 예고입니다.
그러면 두고 두고 제주도쪽을 쳐다보면서 박전의님을 원망하게될거 같습니다.

이수영 2018-07-20 20:44:10
답글

나름 단단하게 생겼네요 ㅎ

손은효 2018-07-20 20:52:36

    제 몸하나 잘 건사하고 넘겨주길 바랍니다. 아내에게 말입니다

김지태 2018-07-20 21:06:20
답글

트랙스 저도 이 차 좋아합니다. 지금 1호차 소울을 살때 트랙스가 있었으면 트랙스를 샀을겁니다. 소울 사고 몇달후에 이 놈이 나와서 아쉬웠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 소울도 인기없지만 트랙스도 참 인기가 없더군요. 굴러 다니는거 보기 힘들어요. 저로서는 이해가 안갑니다. 저는 작고 실용적인 차를 좋아하고 그래서 소울이나 트랙스 같은 소형 SUV 아니면 경차를 좋아하는데

손은효 2018-07-21 06:24:44

    이웃 댁 사모님께서 소울 소유자인데 저렴하게 넘기겠다는거
시승해보더니 지하곤 안맞다고 하면서 결국 신차구입을 했네요
잡음도 있고 핸드발란스도 잘 안맞고... 하면서
쌍용차 등 몇 군데 시승하고 카달로그 잔뜩 받아와 한 이틀 고민하더니
결국 이 차로 결정하더군요. 중고차 값에서 아빠카드와 통장잔고더 찾아와서
신차로 가버렸습니다.

방문호 2018-07-20 21:08:22
답글

트랙스에요? 스파큰줄 알았어요 ㅎ 모양 이쁘네요.

손은효 2018-07-21 06:25:26

    녜, 트렉스 입니다. 이번에 라인업되고 19년식이라고 합니다.

yws213@empal.com 2018-07-21 02:25:29
답글

차를 촬영하신 각도가 예사롭지 않은데다가 붉게 물든 노을의 여파가 차바닥에 짙게 깔려 있으니 황금기를 보내시는 듯합니다.
감축하면서도, 어리둥절 모드에 오락가락합니다. 두발 달린 놈을 여전히 몸부림치며 지내는 걸 벗삼다 보니 자동차엔 아직 겉 멋이 와닿지 않아서 말입니다.

손은효 2018-07-21 06:28:17

    ㅋㅋ 황금청준이죠.
아직 건재한 체력을 바탕으로 하시는 양원석님이 갑 입니다.
저도 자동차는 운반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퇴직할때쯤 스스로에게 좋은 자동차 하나 선물하고 싶어 아내에게
이런차 구입할 거라고 미리 말해 뒀습니다.
첫째와 막내 학자금 대출 갚아나가며 월 100만원씩 모으고 있습니다.

박병주 2018-07-21 07:37:42
답글

뭔지 모르지만 불업씀돠.
ㅠ ㅠ

손은효 2018-07-21 15:47:15

    저는 박병주님의 금손이 매우 부럽습니다.
쳐박아논 고물오디오 볼때마다 생각합니다.

권영득 2018-07-21 09:05:20
답글

축하드립니다.
집 짓느라 고생하시더니 이젠 걱정없다 싶었는데 이런일이 또 있지요
저도 이번에 청도에 집과 창고를 지어 이사중입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나 봅니다 마음고생 돈고생(추가)몸고생
많이했지요 먼저 그 길을 가신분이라 자주 생각납니다.
오디오 크게 빵빵 틀어서 좋습니다 물론 공기도 좋구요
언제 한 번 상권에 대해 조언도 듣고 싶습니다(대로변)
2층 건물 하나 더 지어 커피숍과 식당은 어떨지?
청도군 금천면 사전리1014 이지요

손은효 2018-07-21 15:49:37

    도시에서 벌어 시골에서 생활하는거 아니고
지속적 수입으로 시골살이 하실양이면
시골 상권도 기본기 탄탄하다고 소문나면 노후 소득과 소일거리로
괜찮습니다.
농사라는 건 정말 말리고 싶고요
그래서 귀농이 아닌 귀촌생활자로 정착가능할거 같습니다.
시간 나시면 한번 방문해 주세요

이종호 2018-07-21 10:13:19
답글

존차 영입을 감축드립니다.
아마 이차 타다 딴 차는 눈에도 안들어올 지도 모리겠네유..
따님의 높은 안목에 새삼 경탄을 금할 수가....^^

손은효 2018-07-21 15:51:16

    저는 절대 아닙니다.
맘 속에 점 찍어둔 차 있다니까요
나이 좀 들어도 "야타!"족 함 해볼겁니다.
아내에게 주라고 했습니다.

유병보 2018-07-21 12:25:54
답글

나이 들어 서툴지만..
형편되면 RV차 4륜구동 넓직하 것 하나 구입해서
마누라 옆에 태우고 팔도강산 구경 갈 수 있는 전천후 자동차가 사고 싶습니다...

늙으면 손도 팔도 다리도 눈도 오그라 들어 운전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 질터인데..
그래도 살아 있는 한 운전대 손 놓으면 여자 냄새 맡기 어렵고 밥 얻어 먹기 어려우니..

산이고 들이고 바다고 어디든지 냅다 달릴 수 있는
전천후 탱크같은 자동차가 저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몇일 전에 지인께서 카니발 리무진 신형 뽑아오셔 자랑하시든데..
다 좋은데 사륜구동이 안되 좀 그렇더군요..

빗길 눈길 험지길...
천천히 이곳 저곳 쑤시고 다니려면
이쁜고 편안한 자동차 보다 믿음직한
땅크같은 자동차가 아직도 부럽습니다.

아직도 스틱운전하는데...
서울 한번 같다오면 몸살합니다..
다리가 골아서 그런가 오토가 부럽습니다...

예전에는 아버지 타던 자동차 물려받는것이 통례였는데..
요즘이 새끼들이 타다 버린듯 하는 것 울며 겨자먹듯
고가로 인수 해줘야 하는 고통들 당하고 계시지 않으신지요...

저놈들 차 얻어 타려면 아주 조심스러운데..
저놈들 내차 탈때면 신발에 먼지 다 털고 다녀서리..
이것도 내가 잘못 가르친 죄 아니겠나 되짚어 보기도 합니다....웬쑤들...

손은효 2018-07-21 15:55:47

    좋은 꿈 꾸면서 살고 계십니다.
그리고 아직 스틱을 고수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카니발도 사륜구동 나오지 않나요
아니면 쌍용의 로디우스 사륜 괜찮을거 같은데 말입니다.
저는 이제 RV나 사륜은 그만 타려고 합니다.
안락한 세단차량이 장거리 운전에 피로감도 덜하고 좋더군요
그래서 좋은차 타나 그리 생각합니다.
꼭 한번 몰아보고픈 드림카가 있어 퇴직즈음하여
사고 말겁니다.

이병호 2018-07-21 16:23:57

    100% 공감합니다. 왼쑤들....

yhs253 2018-07-21 16:12:42
답글

훌륭한 부모밑에 훌륭한 자식들,,,
부러운 가정 입니다 ~
한번 내려가 보고 싶지만, 차가 퍼질까봐 못가겠습니다 ~~
그카구 요즘 팥빙수 매출은 짭짤 한가요 ^^

손은효 2018-07-22 07:37:59

    커피2 팥빙수5 기타음료3 정도 비율입니다.
매출 짭짤하죠 ㅋㅋ
여름 특수입니다.
칠곡면에 들어서면 3개의 까페를 지나쳐 와야 합니다.
그래도 찾아와 주시는 분들이 많아 너무 고맙습니다.
차 퍼질까봐~~ 핑계좀 거시기 합니다.

이병호 2018-07-21 16:25:42
답글

형편이 정말 안되면 모르지만...

꼭 드림카 사시길 바랍니다.

손은효 2018-07-22 07:39:11

    녜, 부채가 없는 마이너스인생탈출(학자금융자)하면
꼭 드림카 구입하겠습니다.

조영석 2018-07-21 18:28:51
답글

차보다 사진의 선명성에 깜놀했습니다.

자식 넷이지만 어느 놈 하나 차 사준다는 야그 없습니다.

이런 글 보면, 염장 가득히 받습니다.

손은효 2018-07-22 07:40:54

    ㅋㅋ 아직 이른거 아닌가요?
누구 하나 필요하면 가족을 염두에 두고 선택하겠죠
그것이 곧 차 사준다는 야그아닙니까
염장지름이 이글의 목적은 아니었으니 ... 굽신 굽신 양해부탁드려요^^

전성일 2018-07-23 10:09:13
답글

아들,딸이 부모 감당할만큼의(물질적) 응석을 부리는 것은 부러움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계속 감당할만큼만 요구하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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