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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 스나이퍼건 사서 쏘았더니 3m 앞도 제대로 못 날아가서 픽픽 떨어졌거든요.

알고봤더니 파워 브레이크 라는게 달려 있었어요.

그거 제거하고 책에다 쏘아봤더니 종이 25장을 뚫었어요, ㄷㄷㄷ
돈 주고 구입한 타겟판도 망가지고....ㅠㅠ

아이들도 쏘기 무섭다고 해서 다시 장착 했습니다.

총이라곤 어린 시절에 딱 2자루 경험한게 다 입니다.
초딩때 콜트, 중딩때 신천지 백화점에서 구입한 헤클러 운트 코흐 MP5 A3 모델(이걸 굳이 독일어로 읽으면 마쉬넨피스톨레 퓐프, 이렇게 된다네요.), 신문지 16장까지 뚫었던 기억이 납니다. 아이들끼리 총싸움하면 제법 간지는 있던..

요즘것은 더욱 화력이 강해졌나 봅니다. 가격도 만만찮겠네요.

요즘은 법이 엄격해져서 A4 용지 5장 뚫지 못하게 해야 판매 가능하다 합니다.

파워브레이크 제거해서 판매하는 것도 불법이고요.

고등학생 때 친구가 교실 뒤에서 쏜 총에 뒤통수 맞았을 때는 돌멩이에 맞는 충격을 느꼈습니다.

요즘은 정식으로 구입하고 개조하지 않은 총은 그것보다 약할 듯 합니다.

예비군복 입으면 소총 메고 다녀도 될 것같습니다..

얼굴도 동안이신데...



옛날 엣날 총각 처남이 소총을 하나 샀던데 얼마나 강했던지 비둘기는 잡을 수 있더라고요..

충전해서 사용했었는데 그게 전동방식이었군요..

요즘 대학가 앞에 가면 사격장이 여럿 보입니다.
거기 중 한군데 몇번 갔는데, M16 개량형인 M4 소총이 사슬로 거치되어 있습니다.
정말 실총 처럼 잘 만들어져 있고 파워도 좋고 집탄율이 아주 좋아서
제대로 쏘면 가장 작은 타겟에도 정확하게 맞습니다.
반동은 없지만 친구들이랑 2차 술값 내기 할 때도 재미있고
아이들이랑 주말에 근처 자나가다 들러서 놀기도 좋아요.

    친구들하고 술 내기 할때 최고지요..

짧은 시간에 꿑나고, 짜릿하고,, ㅎ

손맛은 가스건이 압도적입니다

가스건은 쏘면 퍽퍽 하는데, 전동건은 내부 기어 돌아가는 소리가 영 좀 그렇습니다

소음으로 치면 전동건이 더 조용한 편입니다

블로우백 되는건 양쪽 모두 됩니다만 가격이 좀 비싼편입니다

파워는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아, 감사합니다.
총알 다 쓰고 나면 뚜껑이 뒤로 제껴진 채로 있잖아요.
전동건도 그렇게 되나요?
전동건이나 가스건 모두 파워브레이크 제거하면 콜라캔 뚫거나 새도 잡을 수 있는지요?
마루이나 WE 제품이 유명한가 보던데요.

중고 제품 나온 거 보면 가스샘 있다는 것도 있던데
그건 어떤 의미인지요?
다스샘 없다는 건, 가스 채운 후 몇달이 지나도 가스압이 그대로 유지 된다는 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