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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예전부터 해리케인에게 눈독들이고 있던디유~~

    케인 데리고 올려면 지금 호날두 판 돈에서 최소 2배는 들어갈 겁니다.

그리고 잉글 출신들이 스페인 리그에서 크게 성공한 케이스가 없을텐데

암튼 너머팀 일이니 알아서들 하겠죠.

9년 동안 메시하고 엎치락 뒤치락 하며 희안한 감정들이 있었는데 막상 딴데로 간다니 기분이 좀 묘하네요.

    봉사마 1기 갈락티카 오른쪽날개가 베컴 아녔나유?

    당시 베컴을 무리하게 데리고 오면서 레알의 갈라티코 정책이 무너졌죠.

피구가 있는데 굳이 왜 베컴을 데리고 와서 분란을 맹글었는지.

하긴 피구는 양쪽 윙에서 다 잘하는 윙어였지만 베컴은 돌파형의 윙어가 아닌 정적인 그냥

칼크로스 하나만 가진 전술상 별장점이 없는 선수였는데 그 계기로 팀밸런스가 깨지고

주급에 불만을 품은 숨은 살림꾼 마케렐레가 첼시로 떠나면서 레알의 칼라티코는 무너지게 되죠.

당시 페레즈 레알 회장은 오로지 빅네임으로 유벤투스에 있던 유럽 축구 헤게모니를 댕기려 했는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그것땜시 수년간 망조가 들죠.

그때 베컴 오기전 레알의 경기력은 내가 본 역대 최고였습니다.(레알에 한정해서..)

펩 시절 바르셀로나와 맞불 놔도 될만한 진짜 재밌는 공격축구를 했지요.

팀밸런스 적으론 현 레알에 좀 밀릴지 모리겠지만 테크닉적으론 그때 레알이 와따!

지단과 피구가 공존하던 당시 레알은 요즘을 비교하자면 메시와 호날두가 한팀에서 뛴다는 건데

당시엔 진짜 센세이셜 했었죠.

베컴 영입이 왜 실패작이었냐 하면 베컴의 칼크로스를 받아 묵을 타켓맨이 레알엔 없었죠.

맨유야 반씨가 그걸 받아 묵었지만 호나우도는 헤딩엔 젬병 아입니까,

지금의 호날두가 있었다면 또 모리겠지만..

또 베컴 때문에 포지션이 영 이상해져버렸죠.

    킁 .. 가든가 말던가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