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홈으로 와싸다닷컴 일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오늘 전화상으로 개쌍욕을 들었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7-03 21:03:39
추천수 2
조회수   2,109

제목

오늘 전화상으로 개쌍욕을 들었는데..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이것도 갑질의 일종 같은데 퇴근길에 차몰고 가다 들었는데 순간 차를 돌리려 했거든요.



가서 반 죽여버릴려고..



가만 나를 돌아보니 돈도 없고 힘도 없고.. ㅠㅜ



고딩때 였으면 가서 반 죽여버렸을낀데..ㅡㅡ;;



나한테 개쌍욕한 님은 우리 사장님. 62살~



이유는 지 전화 안 받았고 그리고 부재 중 전화가 들어왔는 걸 알았을텐데



왜 바로 전화 안 했냐고..



지 젊었을 때 부산에서 좀 놀았다고 하는 인간임. 



에이~ C부랄 젊었을 때 좀 안 놀아본 놈 어데 있노?



죄송합니다.



요즘 요런 글만 올려서요.



근데 사람 돌아삐겠네요.
추천스크랩소스보기 목록
손성필 2018-07-03 21:16:24
답글

잘 참으셨습니다.
사장님이잖아요^^

orion80 2018-07-03 21:30:09

    안 참았습니다.

한시간 뒤에 전화해서 "아이 C발 나한테 왜 쌍욕합니까? 하고 따졌음. ㅋ

권광덕 2018-07-03 21:17:59
답글

orion80 2018-07-03 21:28:47

    AV형! 이거 우찌 해야 하우꽈?

김승수 2018-07-03 21:31:19

    AV형! 이거 어떻해야 하는거우꽈?

orion80 2018-07-03 21:34:32

    와~ 진짜 ㅋㅋ

orion80 2018-07-03 21:22:15
답글

지가 부산서 뭔 생활을 했는가는 모리겠는데 나 살면서 요런 꼬라지 담해본 적 없거든요.

원래 저 영감 밑에 사람들 한테 쌍욕 자주 치긴 쳤습니다.

근데 설마 나한테 까지 그럴 줄은 몰랐지요. ㅋ

아직 내가 철이 덜들었는가는 모리겠지만 진짜 돌아삐겠음요.

김승수 2018-07-03 21:30:17
답글

참으면 병 생기니 집에 가거네

헐크님한테 화풀이 확 해버립서ㅡㅡ;;

orion80 2018-07-03 21:32:45

    그쵸? ㅋ

좀 따라 댕김서 웃기지 좀 마이소. ㅡㅡ;;

오늘은 진짜 심각하다니까요. ㅠㅜ

박태진 2018-07-03 21:55:43
답글

지속적이면 사고 터질지도... ==;;;;

orion80 2018-07-03 22:00:55

    고딩때 성질 군대 갔다 와서 마이 고쳤거든요.

키티님 말씀대로 이게 계속 반복되면 나도 모리게 불쑥 확 튀어 나올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드우다.

그러기 전에 내가 먼저 막설 놓고 나오는기 현명할 것 같으우다.

내 성질 내가 잘 알거든요.

잘 참다가 한계치가 오면 내가 나를 감당 못할 때를 내가 잘 알지라.

그러나 걱정 마우다.

아무한테나 그러지 않으니..

orion80 2018-07-03 21:57:30
답글

옆에 곤히 잠든 나와 똑같이 생겨 못생긴 우리딸을 보고 있으니 눈물 한방울이 뚝~ 떨어지우다.

김승수 2018-07-03 22:04:15

    똘한테 농담이라도 자꾸 못생겻다 못생겻다 허지맙서 오랜시간 똘아이 마음에 상처로 남아마씸ㅡㅡ;;

박태진 2018-07-03 22:15:53

    힘내세요 봉쌤은 대한민국 아빠 입니다! ^^b

orion80 2018-07-03 22:45:42

    헐크는 나보다 성질 더 더럽다니까요, ㅡㅡ;;

박태진 2018-07-03 22:48:50

    남자는 결혼후 자동으로 머슴 아닌..머슴이 된다니까요 ㅡ,.ㅡ

조용범 2018-07-03 22:08:34
답글

항상 머리에 참을 인자를 새기고 다닙니다.^^
마. 시불@ 확 이길수있다면(더 좋은곳,자리)있다면 확 발라버리고 겜값 던져주고여.
속상하지만 참아야쥬. 머리를 쓰세요. 이기는거로...

orion80 2018-07-03 22:50:17

    예전에 거제의 모조선소에서 본청의 갑질 때문에 하이바로 유리창을 몇개 뽀사삤던 적이 있었는데

다음날 출근하니 소장이 달력으로 이런 문구를 유리창에 써놓았더군요.

참을 인이 3개면 살인도 면한다. ㅠㅜ

내가 아무리 그래도 그리 개망나니는 아닌데 ㅡㅡ

정태원 2018-07-03 22:13:09
답글

눈물을 닦으시고 좀 있다 스웨덴 경기 보시믄서 삭히시길//
제가 셔비스로 스웨덴 3행시를 지어보겠습니다

스 스위스
웨 웨일스
덴 덴마크 ;;

orion80 2018-07-03 22:39:56

    이번은 그냥 브라질 우승이우다.

그래서 별 기대도 않되고 별재미도 없을 것 같으우다.ㅡㅡ;;

orion80 2018-07-03 22:23:46
답글

별 것도 아닌데 죄송합니다.

이것보다 더한 것도 당하신 분들도 많을낀데..

전 현장직을 마이 해서 일적으로 크게 스트레스 받아본 적은 거의 없었거든요.

사무직 종사하시는 분들이 보면"야! 그기 스트레스가?" 하실테지만 우야튼 나한텐 억수로 큰 스트레스랍니다.

그래서 전 사무실에선 하루도 못 버틸 것 같습니다.

몸으로 떼우고 몸이 좀 고달픈 기 차라리 낫지,

정신이 사방팔방 요동치는 스트레슨 난 못 버티우다.

성질이 나서 맥주 한캔 꺽었더니 안 그래도 조리없는 글빨 더 어지럽군요.

위로의 말씀들 고맙습니다.

유영진 2018-07-04 09:04:01
답글

화를 푸시기 바랍니다

본 문중..<
이유는 지 전화 안 받았고 그리고 부재 중 전화가 들어왔는 걸 알았을텐데

왜 바로 전화 안 했냐고..> 이런 일은 비일비배합니다..


제 동료중 한 명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는데,,꾹꾹 참더군요

갑질하는 사장이나 임원은 부재중 전화 찍혀도 전화 안할 권리가 있고,

직원이나 부하는 부재중 전화 찍히면 반드시 전화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라고 생각한답니다

참으로 희한하죠 !!!

orion80 2018-07-04 09:30:26

    ㅠㅜ

다 힘들게 살아가는군요.

기본이 안된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지들도 올챙이 시절이 있었을텐데..

조영석 2018-07-04 10:34:49
답글

저는 본청이 없는 자영업을 한 적 있습니다.

본청의 스트레스는 없는데 손님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는 끝이 없습니다.

실제로 자신에게 1000원이라도 손해가 나면 협조 안해 줍니다.
자신도 우리의 도움을 받으면서, 자신들이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고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접었습니다.
수입은 대폭 줄었지만 그런 스트레스는 없습니다.

근데 새로운 스트레스를 받네요. ㅠㅠ

orion80 2018-07-04 18:30:37

    사람들이 이기적인 사회 풍조에 너무 빨리 적응을 해버려 남의 입장에 대한

배려가 마이 부족해진 것 같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가 꼭 공중도덕에서만 찾는 게 아닐텐데 저렇게 싸비스 공급자와 소비자의 관계에도

똑같이 적용됨을 알아야 할낀데 우째 요래 됐는지 우리 쬐갠할 때만 해도 안 이랬잖아요.


장터도 가끔 보면 돈 1만원 갖고 쫀쫀하게 티격태격 하는 거 보면 웃길 때가 좀 있습니다.

비싼 오됴하는 사람들이 돈 만원에 꼭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하는 생각에..

좋은? 술집에 가면 누나들 팁은 팍팍 막 던져 주시면서..ㅡㅡ

윤창진 2018-07-04 17:30:26
답글

제가 겪는 상황과 완벽히 일치 합니다.
그때 마다 제가 가장 좋아 하는 울 진돗개 생각 합니다.
퍼붓는게 끝날때 까지 저한테 애교 부리고 꼬리치고 행복한 모습만 계속 생각 하다보면
퍼붓는 소리가 순간 왕~~ 하면 꿈결에 들리는듯해 집니다.
그리고 휴일날 음악 들으며 싹 씻어 냅니다.

orion80 2018-07-04 18:56:12

    전 내공이 약해서 그리 현명하게 대처를 못해요.

평소 머릿속에 주입시키는 것과 막상 이런 일을 겪게 되면 다짐과 반응은 따로 노는 것 같습니다. ㅠㅜ

이에 대한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겠군요.

조용범 2018-07-05 20:04:59

    창진님 방법도 괘안네요.^^

박병주 2018-07-04 20:59:32
답글

휴대전화에 개짖는 소리를 녹음 해놓았다가
들려 주셔유~
ㅠ ㅠ

orion80 2018-07-05 09:10:31

    개가 개소리를 들으면 더 지랄발광을 하죠!

  •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