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신모씨 인터뷰기사가 반향이 큰가 본데요

그분 애저녁부터 축협일하시던 분입니다. 정가밑에서도 하셨구요

몇년전에는 프로구단 단장인가 뭔가도 하셨습니다.

일을 잘 못하셨는지 아니면 다른 문제인지

구단은 물론 서포터 및 팬들한테 원망사고 관두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축협비판할 수 있지만 그분한테 듣는건 좀 그렇습니다.

정가네가 축구판 말아먹는다고..  적폐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맞는 얘기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이전 축구판은 H모씨 등등 여러 파벌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힘있는 정가네가 축협회장할 때는 좋았죠 투자도 좀 하고 해외에서 영향력도 있고

파벌들도 대충 누르고 있었던 모양인데 아시다시피 힘있는 정가네가 관두면서

파벌들이 또 준동했나 봅니다. 그게 나중에 여러형태로 나쁜 결과를 보여줬어요

얼마전에 힘없는 정가네가 회장선거에서 당선됐을 때

여러 축구커뮤니티들에서는 정말 맘에 안들지만 차라리 그게 나을지 싶다 그랬던게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축구문제는 리그의 경쟁력이 떨어지는게 가장 큽니다.

상품성이 없어요. 1부리그 평관이 만명이 안됩니다. 4,5천 할걸요 2부리그는 백단위도 자주 나와요.

언제부터인지 우리나라국민의 축구 소비행태는 국가대표경기의 승부 위주입니다.

시청앞에 유니폼 입고 나와도 룰도 모르고

조현우가 누군지 첨 들어보는 사람이 거의 답니다.

리그가 활성화가 안되는데 국가대표가 무슨 수로 잘 돌아갑니까?

쌍팔년도 올림픽만 주구장창 바라보는 엘리트 체육도 아니고..

축협회장이 찬조금 내서 운영하는 스포츠가 아니잖아요



제 생각에 축협구성원 몇명 바꾼다고 될 일이 아니고

프로축구연맹및 구단들이 자국리그의 상품성, 경쟁력을 키워야 됩니다.



딴따라가 한류가 되어 문화콘텐츠산업으로 발전하듯이

축구도 스포츠콘텐츠산업화의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피엘이 벌어들이는 돈이 어마어마 합니다.

중국에도 자본이 엄청나게 몰리고 있습니다.

중동자본에 대형 스포츠 업체들이 스폰서하려고 몰려들겁니다.



월드컵 하려고 축구하는 것도 아닌데 오히려 4년마다 축구가 고생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