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는 그냥 움직이는 거 같은데 잔발이 많더군요.
그리고 중심이 매우~매우 낮더군요
중심은 보통 단전전정도로 잡아도 안정적으로 보이는데
-격렬한 중심이동중에 보통 선수들은 그정도도 사실상 불가능 합니다-
메시는 거의 엉덩이나 허벅지가 아닐까 싶을 정도노 낮고
뛸때도 움직일때도 거의 올라오지 않더군요.
그러니 중심이 쏠리는 경우가 없고 뛸때도 핑핑 뒤는게 아니라
샤샤샥 움직입니다.
그리고 메시는
앞에 수비수들이 포진 해 있고 주변에 동료가 있을때
어떻게 해서 연결하고 어떻게 받고 띄워주고 그런거 보다
저 선수들 몇명을 다 제껴 버리고 넣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듯 하네요
그래서 마지막 수비수인 골키퍼도 피해서 넣는게 아니라 제껴버리려는 모습이 자주 보이네요.
저런 선수에게 전술이란게 무슨 소용이 있을 까요?
메시자체가 전술이다라는 말이 맞는 듯 합니다.
마라도나도 제끼는 맛에 축구하는 듯 보이는데
그러다 보니 골대까지 제꺼버리는(?) 경우가 많이 보이는군요
호나우두는
탱크네요.
불필요하게 많은 수비수들을 좌절시키려고 하지도 않구요.
제낀다기보다 그냥 압도적 스피드로 앞서 가버리는거.
그리고
뭔가 창조적인 플레이를 한다는 느낌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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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ion80
2018-06-30 22:08:59
제가 볼 땐 축잘알이십니다.
저 셋을 잘 분석하셨고요.
특히 메시에 대한 심도있는 관찰은 거의 전문가 수준이십니다.
메시의 장점이 사실 말씀하신 낮은 중심이 다른 선수들에 비해 월등한 면이 있긴 있습니다.
드리블 치는 도중에 감속, 가속을 지멋대로 할 수 있는 힘은 저 낮은 무게 중심에 있다 봅니다.
그러니 초고속으로 달리면서도 좌우 페인팅을 줘도 몸이 한쪽으로 크게 쏠리는 현상이 적죠.
상대 수비수들은 관성에 의해 한쪽으로 자빠지지만 메시는 그 영향을 저게 받는 듯 합니다.
뭐, 타고난 거겠죠.
키 작다고 다 저런 드리블을 하는 건 아니니..
마라도나 같은 경우는 메시 보다는 좀 더 파괴적인 타입이라 봐야 할 겁니다.
드리블의 세밀함에 있어선 쬐끔 더 거칠지만 메시에겐 없는 역동적인 맛이 있지요.
그리고 호나우도는 큰 키임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힘과 스피드를 이용한 발재간으로 특히
저 전매특허였던 헛다리는 명품이었지요.
여기서 또 호날두가 등장할 수밖에 없는데 호날두의 헛다리는 상대 수비를 제끼고 통과하는 게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