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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좋은 성적을 내야 축협이 뭐라도 쬐끔 바뀌지 않을까요,

그것도 뭐, 잠시겠지만. ㅡㅡ

선수하나씩 퇴장당하는 행운이 우리한텐 안오죠.

예전 24팀 처럼 3위도 잘하면 나갈 수 있는 와이드카드가 있는 것도 아니고 2패를 당하고도 연신
그노메 경우의 수를 따지고 어제 도길의 경기는 무슨 도길이 형제의 나라인 양
응원하고 떠들고 있는 기래기들을 보고 있자니
애잔함이 척추 4번, 5번 디스크를 스칩니다.

상대적이긴 하지만 일본
잘했습니다.
안정감 투지, 그리고 조직력

우리는 더 잘 할 수 있을 거란 희망을 주더군요.

일본 잘했다라고 하고 싶은데 그러기에는 그들이 지금까지 해왔던 짓(2002년 월드컵은 한국의 오심으로 얼룩진 최악의 대회라고 전세계 여론을 호도)이 너무도 밉군요. 전범기는 보너스고요. 축구 자체로만 봤을때 최소한 우리보다 잘하고 앞서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스페인과의 경기에선 넘들이 보기에 좀 그래 보였던 장면이 좀 있었습니다.

스페인은 좀 억울했을 수도 있고요.

이태리 전도 약간 그런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마, 그건 개최국으로써 어느 나라든 쬐끔 누리는

혜택 쯤으로 볼 수도 있지요.

그걸 갖고 쪼잔하게 떠벌리는 것들은 그냥 가소롭게 봐 주십사.

대인배로서의 자세가 필요하지 않을까 그래 생각합니다.

에이~ 쪼잔한 쪽발이 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