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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잘못만은 아니예요.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6-20 07:09:08
추천수 0
조회수   1,265

제목

감독 잘못만은 아니예요.

글쓴이

강봉희 [가입일자 : ]
내용
 2002년 당시의 선수들이었다면 경기력이나 결과나 더 나았을 겁니다.



물론 히딩크만큼의 능력은 못 보였겠지만 어릴때 부터 보고 듣고 배운 게



저런 공구리 축구가 다인데 어떻게 하리오.



동시대에 공을 같이 찼던 축구인의 한사람으로서 맘이 참 안 좋군요.



이제 감독 좀 고만 까고 다음 경기나 우찌 잘 연구해 보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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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원 2018-06-20 07:37:34
답글

질문이 하나 있는데요
신태용이 프로리그에서의 업적이 뭐 잘은 모리겠지만 용병 제외하고
올타임으로 쳐도 세 손가락? 안에 들지 싶은데요 거의 레전드급으로 알고 있는데요
왜 국가대표는 잘 선발이 되지 않은 걸까요?
그 시대에는 해외파도 별로 없어서 선발 거의 0순위가 아닐까 싶은데
월컵 출전도 없는 거 같고 알리다에이가 네 골 넣어 이란에게 진 6대2 대참사 그 경기에 신태용이 있었다는 것만
기억나네요 그 외 거의 국가대표 경기에서 본 적이 없습니다
이유가 있을까요? 대구대 출신인 게 이유인가요?

orion800 2018-06-20 07:49:00

    그때 당시 상황은 잘 모리겠습니다.

당시 신태용의 실력은 출중했는 걸로 기억하는데 의외로 국대 승선은 마이 못했던 것 같습니다.

파벌의 희생자일 수도 있고 부상 등으로 엔트리에서 제외 됐을 수도 있고..

근데 후루꾸한테 너무 디테일하게 질문하시면 곤란합니다.ㅡㅡ;;

정태원 2018-06-20 08:03:54
답글

옙 제 기억으론 프로 입단 신인왕부터 시작해서 고정운과 함께 성남이라는 팀을 지금의 전북처럼
최고 강팀의 명문팀으로 만든 주역이고 하여간 양과 질을 겸비해서 오랜 기간
활약이 대단했던 선수로 알고 있는데요 그 오랜 기간 항상 국대 선발 때만 부상이었단 것도
좀 그렇고요. 파벌이라면 지금 감독도 못 하는 게 맞는 것 같기도 하고요...

orion800 2018-06-20 08:38:30

    나중에 라인을 갈아 탔을 수도 있고 여러 변수가 작용했겠죠.

좀 안 됐기도 합니다.

지가 볼 땐 올림픽 축구대표팀인가 그 레베루 팀에서 좀 더 경험을 쌓고 올라 왔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도 듭니다.

orion800 2018-06-20 08:42:43
답글

아, 바로 위에 글을 보니 청소년 레베루의 대표팀 감독 경력도 많았군요.

이건 경험이 많고 적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깜이 안 되는 사람이었던 것으로..

손성필 2018-06-20 09:25:11
답글

봉쌤. 뜬금없지만 관심가는 스픽이 생겨서 칼라스 까페 가입했어요.

선배님.잘부탁드립니다.
가입 아뒤는 비밀..

맞쳐보세용^^

orion800 2018-06-20 09:32:59

    칼라스 가지 마세요.

가면 저처럼 됩니다. ㅠㅜ

orion800 2018-06-20 09:33:52

    아~ 거기 내 글도 많은데..

클 났구나! ㅡㅡ;;

orion800 2018-06-20 09:34:49

    언제쯤 가입하셨는지 쬐끔만 힌트 주세요.

orion800 2018-06-20 09:38:09

    경품을 먼저 알려주시면..

사이버 탐정을 고용해서라도 최선을 다해 함 맞춰 보겠습니다.

orion800 2018-06-20 11:54:05

    알아냈는데 경품 뭐 주실건가요? ㅡㅡ;;

손성필 2018-06-20 12:31:26

    선물 드려야죠.


"까방권" 드리겠습니다.

만일 다른분이 봉쌤을 온당치 않은걸로 까면 온입으로 막아드리겠습니다.

orion800 2018-06-20 12:54:40

    고맙습니다.

제가 다른 분들에게 까일 때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요. ㅠㅜ

김도범 2018-06-20 17:11:37
답글

지난 대회때에도 홍명보 욕먹고 폐인되어서
요즘 풀칠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신태용 감독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벌써 세월이 흘러 구자철,기성용은 이제 전성기는 지난것 같고
손흥민,황희찬외엔 모두 k리그 선수들인데

해외 강팀들과 경험이 없고 선수 기량이
객관적으로 많이 떨어질겁니다.

감독,선수 평균 스펙이 너무 떨어지는데
특히 이번 팀이 2002년 전 팀들을 제외하고 가장 약한데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스웨덴 전에서 페널티킥이 인정 안되고 비겼다면
경기 내용은 같아도 크게 달랐을겁니다.

지면 에라 엑스들 나가 디져라,
특히 요즘 치맥 문화여서 선수들이
치맥 놀이개,안주감인것도 같습니다.

평소에는 축구 관심도 없다가
월드컵만 되면 이러는 것도 문제같습니다.

orion800 2018-06-20 18:48:09

    막줄에 "평소에는 축구에 관심도 없다가
월드컵만 되면 이러는 것도 문제 같습니다."

이걸 "평소에는 정치에 관심도 없다가
선거철만 되면 이러는 것도 문제같습니다."

이렇게 대입해도 참, 멋진 글귀 같네요.

새겨 듣겠습니다.

김도범 2018-06-20 22:59:42

    농사도 안짓고 가을에 왜 수확이 없나,
공부도 안하고 왜 좋은 대학 못가냐,사법고시 합격 안해주냐,

김도범 2018-06-20 18:09:19
답글

이번 월드컵은 별 기대없었습니다만
스웨덴 경기후 커뮤니티들에 비난이 많아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히딩크-
경기에 앞서 “한국은 공격 쪽에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수비가 불안하다. 특히 경기가 진행될수록 수비가 무너진다”

“걱정한대로 수비가 한 순간에 무너진 한국이 실점했다”
“손흥민이 보이지 않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톱클래스 공격수를
윙백으로 쓴 건 이해할 수 없는 전술”
“공을 먼저 건드렸다.주심이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면 정말 화가 났을 것”



슈틀리케-
“슬프지만 한국은 이번 월드컵에서 3전 전패를 받아들여야 한다”
“한국의 패배는 당연하다. 한국은 스스로 손흥민이라는 공격수의 존재감을 지웠다“
“한국은 아직도 2002년의 꿈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 시절은 지났고 이제 현실을 봐야 한다”




스웨덴 안데르센 감독-
"한국을 분석을 담당한 분석관이 많이 있었다. 영상 자료를 1630개나 확보해
한국을 분석한 그들에게는 선수들이 등번호를 바꿔서 나와도 충분히 모두
다 알아볼 수 있었을 것"
"그런 전략이 우리를 혼란스럽게 했는지는 모르겠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한국 선수를 묻는 질문에 "당연히 골키퍼(조현우)였다"




신태용-
“스웨덴의 높이가 워낙 좋다 보니 이에 관한 대비를 많이 했다.
후반전에 빠른 축구를 펼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선수들이 적응을 잘 했는데 페널티킥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상대 높이 때문에 선발로 김신욱을 투입했다.
선수들이 스웨덴의 높이에 적응이 되면 황희찬이 뒷 공간을 노리려고 했는데
생각대로 잘 안 됐다”

“김민우의 페널티킥 허용은 김민우가 볼 터치를 먼저하고 상대를 건드린 것 같았다.
하지만 심판 판정을 존중해야 한다”

“공은 둥글다. 아직 2, 3차전이 남아있다. 멕시코가 독일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빠르고 기술이 좋다. 역습도 좋다. 상대하기 버거운 팀이다.
하지만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 하겠다”




박지성-

“수비가 평가전보다 나아졌다. 상대 높이에 대항해 일차적으로 수비가 잘 이뤄졌다”
“후반 25분쯤 스웨덴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지는 즈음에 우리 선수들이
체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더욱 밀어붙였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파워 프로그램을 가동한 시점이 늦었지 않았느냐는 의구심을 지우지 못한 경기였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측면을 뚫어주긴 했지만 결정은 중앙에서 하는 것인데
아무도 거들어주지 못했다“
“한 방을 기대하는 것은 손흥민에게 결정력이 있기 때문”
“손흥민의 결정력을 이끌어내려면 더 많은 선수들이 골을 넣겠다고
적극적으로 나와줘야 한다”

"상대가 라인을 올려서 공격할 때, 우리가 어떤 식으로 역습을 할지에 대해
정확히 보여주지 못했다. 손흥민, 황희찬이 2~3번 정도 보여줬는데
좀 더 세밀하게 가져갈 수 있었다면 상대를 위협할 수 있었을 것이다.
크게 위협적인 부분을 느끼지 못했다"

(몇몇 선수들이 팬들로부터 심하게 비난받는 것에 대해)
"누가 도와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 경기에서 패배했고
거기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 국가대표팀이 가져야 할 숙명이다"

"지금 비난(댓글)을 안 볼 순 없을 것이라고 본다. 봤을 때,
자신감을 잃지 않을 자신이 있으면 보고 그럴 자신이 없다면
아예 안 보는 것도 방법이다

“멕시코 전은 분명 이겨야 하는 경기지만, 상대 전력을 보면 계속
‘닥공(닥치고 공격의 줄임말)’을 할 수는 없다. 우리 전력이 그렇게 되지 않는다.
이기려고 갔다가 더 많은 실점을 할 수 있다”
“수비를 두텁게 하는 게 맞다. 무실점으로 가면서 어떻게든 한 방을 넣고
이기는 게 우리가 택할 수 있는 전술”

“10개월 밖에 안된 신태용 감독 체제가 자기 색깔을 드러내기엔
시간이 너무 짧았고 여러 전술 실험을 하느라 기회를 낭비한 측면도 있다”




이영표-
(경기 전)
“이번 월드컵에서는 약체로 평가받던 팀들이 강팀의 덜미를 잡는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은 조직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한 역습”
“쓰리백, 포백을 떠나서, 상대방이 공을 갖고 공격할 때,
우리 공격수들도 우리 진영의 2/3까지 내려와 수비에 적극적으로 가담해주는 게 필수”

“우리 수비의 뒷공간을 내주지 말 것과 상대 수비의 재빠른 오버래핑을 경계하라”
“상대 수비라인 앞이 우리 (공격수들)에게 기회의 땅이 될 것”


(경기후)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만큼은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남들보다 훨씬 더 많이 부지런히 뛰어야 한다.
선수들이 마음은 준비가 되어있었지만 체력적인 준비가
이번 월드컵에서는 충분히 준비되어있지 않았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

또“스웨덴은 높이와 힘의 우위가 있고, 우리는 스피드가 우위에 있는데
우리의 장점을 살리는 전술적인 플레이를 못했다는 것이 아쉽다”
(장점인 스피드의 우위를 살리는 대신 장신 김신욱 투입으로
상대의 강점인 높이에 대응하는 전략을 짠 것에 아쉬움)




구자철-
"결과가 말해줬다. 선수단 내에서도 아쉬움이 많았다.
4주 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고 스웨덴전에 초점을 맞췄는데
결과가 따르지 못했다. 아쉬움이 남는다"

"볼리비아전이 끝나고 4-3-3으로 준비를 했다.
수비 조직 훈련을 정말 많이 했다. 90분 동안 끌고 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회가 와서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수비적으로 잘 움직였지만,
공격에서는 원하는 골을 넣지 못했다"

"세계 대회에 나가면 더 많이 뛰어야 한다. 준비했다. 훈련 프로그램에
대해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결과론이다. 이겼다면 거론이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한 골을 후반에 내주면서 공격적으로 나가야 했다.
상대는 한 골을 넣으며 여유가 생겼다.
그런 요인들이 경기를 어렵게 푸는 것으로 작용했다"





기성용-
"수비에서는 스웨덴 선수들의 큰 키에 대비를 많이 했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준비가 잘 됐다. 다만 공격 기회가 왔을 때
좀 더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 상대 수비도 두터웠다.
많은 노력을 했는데 골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멕시코 오소리오 감독-
"일단 이 기회를 빌어 내가 진심으로 생각하는 얘기를 한국한테 해주고 싶다.
당신의 팀에 부상을 당한 선수에 대해 말하고 싶다.
내가 본 권창훈은 정말 좋은 선수였다. 특히 다양한 방법으로
왼발을 쓰는 능력이 정말 좋더라. 그를 월드컵에서 볼 수 없는 건
모두에게 불행이다. 정말 유감스러운 일"

"월드컵에서의 한국은 체력을 앞세워 상대를 먼저 지치게 만드는 팀이다.
우리에게 이런 팀을 상대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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