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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수명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8-06-17 13:47:26
추천수 2
조회수   4,062

제목

닭의 수명

글쓴이

윤양진 [가입일자 : 2001-09-12]
내용
보통 우리가 먹는 육계의 경우 한달 이내에 잡는다고 합니다.

그 이상 넘어가면 사료값이 더 들어가서 손해라네요.



그런데 닭의 원래 기대 수명은 2~30년이고 토종닭의 경우 45년도 산다고 합니다.



이 이야길 듣고 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예전 닭고기와 지금 닭고기 살이 왜 이리 다른지도 깨달았구요.



수명이 긴 것으로 알려진 두루미와 타조는 무려 8~90년을 산다고 하고

카나리아의 경우에도 15년을 삽니다.



가장 오래사는 새는 마카우 앵무새로 무려 150년을 산다고 합니다.

말을 배워도 될 나이죠.



예전에는 동양에서 개나 고양이 보다는 조류를 기르는 것이 유행이었는데

그 이유를 어느 정도 짐작하겠습니다. 물론 허세도 있었겠지만. 



애완견을 기르다가 수명이 다한 것을 보면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 한국에 돌아가면 닭이나 한 두마리 키워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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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800 2018-06-17 14:35:41
답글

난 또 박근혜에게 사약이라도 내려진 줄 알았습니다. ㅎ

양진님의 사려 깊은 글을 마주하니 이제 치킨도 함부로 못시켜 묵겠습니다. ㅠㅜ

월드컵 시즌인데 맥주 옆에 닭 대신 뭘 둬야 할지 좀 난감하군요.

윤양진 2018-06-17 14:41:56

    치킨이 고기 중에 제일 맛있고 건강에 좋습니다.
양고기가 더 좋지만 한국에선 쉽게 접하기 힘드니.

orion800 2018-06-17 15:15:12
답글

소문난 양고기집은 저번에 어떤 분이 올려주셨는데 같은 건물 2층 모모회 목사님이 운영하는

양고기집이 문득 떠오르네요.

orion800 2018-06-17 16:18:42

    ㅋㅋㅋ

조용범 2018-06-17 16:11:54
답글

애완견의 수명이 짧아서 먼저 보내는거에 대해 많은 충격을 받는것을 저도 보고 느껴서 쉽지않은 이야기입니다.
동감합니다.
그래서 한 80정도에나 같이갈...

조용범 2018-06-17 16:38:14

    그쵸. 한두마리도 힘든데 여러종의 수십마리를 키우려면 전업으로나 해야 가능하지 직장이나 다른일 하면서 키운다는건 좀 그렇습니다.
동물과 교감은 좋은것 같습니다. 동물도 자기를 사랑하는지 안하는지 다 알더라구요.

조용범 2018-06-17 17:03:58

    과시용으로 키우는건 당나라스러운건데 비추합니다.

orion800 2018-06-17 17:23:23
답글

ㄴ 시대를 바라보는 시각이 그땐완 마이 다르잖아요.

우리 쬐갠할 때는 아부지들 술 묵고 집에 와서 2차로 방안에서 담배까지 피제끼고 그랬잖아요.

애들 자고 있는데.. ㅠㅜ

뭐 그땐 다들 그리했고 공중도덕이니 타인에 대한 배려니 그런 개념이 별시리 없던 때라

우리 아부지들을 너무 매몰차게 뭐라 카기에는 좀 그렇더군요.

우리 자식들이 우리 나이쯤 됐을 때 우리가 아부지들한테 좀 아쉬워 했던 저런 부분들이

다른식으로 들춰질까 겁나기도 하고요.

근데 치킨 얘기하다 왜 여기까지 오게 됐지?ㅡㅡ;;

김승수 2018-06-17 20:29:11
답글

양계장에서 가둬놓고 기르는 육계나 달걀 생산에 쓰는 산란계나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제 어릴적 시골생활 기억엔 닭 십여수 정도는 시골의 모든 집에서 놓아 기르곤 했습니다

질병에도 강하고 , 집 주면을 헤집고 다니면서 온갖 해충들을 잡아먹기 때문에 특별하게

사료를 걱정하지 않았고 , 그 시절 그 귀한 달걀을 맛볼수 있어서 좋았었던 기억이 납니다 ^^;;

kg21c@naver.com 2018-06-18 21:05:59

    말씀하신 닭과 계란은 저도 냠냠 입니다.

어렸을적 할머니께서 주신 방금 낳은 따듯한 달걀을 우물 수동 펌프로 물을 끌어 올려 씻어서 한쪽에 구멍을 내어

맛있게 쪽 쪽 빨아 먹었던 추억이 있습니다.

그리운 어린시절이었죠,,

고동윤 2018-06-17 20:31:17
답글

애완동물은 자기보다 더 살 것을 키우는 건 좀 아니다 싶습니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죽어서 마음이 아픈 것은 감내할 수 있지만,
내가 죽은 다음에 누가 돌 봐줄지 알 수 없는 상황을 만드는 건 본인도 불안하고 돌보는 사람으로서 책임을 다 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조용범 2018-06-17 20:58:37
답글

살아있는건 가실분은 아무걱정 안해도 다 살아갑니다.
착각내지 오지랍이죠. 내가없어도 다 잘돌아 갑니다. 안그럴거 같은데 현실은 없어도 조금의 문제는 있어도 조만간 다 해결되어 돌아갑니다. 여태까지 쭉 이어져서 오는 예기죠.

이수영 2018-06-18 17:20:21
답글

애완동물들하고 정떼는게 무섭다고 못 키우는 마누라한테

몇달전에 닭 수명이 기니까 한번 키워볼까? 했다가 한소리 들었습니다 ㅎ

심재현 2018-06-19 17:50:00
답글

닭은 아니고 쬐그마한 모란앵무 두 마리 함께 사는데요.
나름 귀엽고 괜찮아요. 물론 응가 치우는 게 일이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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